(포탈뉴스)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10월 24일 비자힐링숲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힐링프로그램은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치매환자들의 사회적교류와 치매환자 가족들이 돌봄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사회적 고립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서적 공감과 돌봄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 기존에 치매 관련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신청받았으며, 대상 인원은 20여 명이다.
프로그램은 비자힐링숲센터와 연계해 ▲숲에서 함께하는 건․습식 테라피 체험 ▲체성분검사, 스트레스지수 검사 시행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하는 베이킹교실 등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한편 동부보건소에서는 치매환자 쉼터,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 다양한 치매 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이번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