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맑음동두천 -3.1℃
  • 구름조금강릉 3.4℃
  • 박무서울 -2.5℃
  • 박무대전 -2.2℃
  • 연무대구 1.9℃
  • 구름많음울산 2.3℃
  • 구름조금광주 1.8℃
  • 흐림부산 3.7℃
  • 구름많음고창 -0.5℃
  • 흐림제주 7.6℃
  • 맑음강화 -3.5℃
  • 흐림보은 -0.4℃
  • 구름많음금산 -0.9℃
  • 구름많음강진군 3.0℃
  • 흐림경주시 2.0℃
  • 구름많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식품

계절 바뀌는 시기~ 한방차로 호흡기 건강 챙기세요

오미자는 맥문동, 감초는 도라지와 함께 끓이면 좋아

(포탈뉴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용작물인 오미자, 맥문동, 감초, 도라지를 이용해 환절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방차를 소개했다.



약용작물로 끓인 한방차를 마시면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호흡기계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미자 맥문동 차= 기침을 완화하고 코와 목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효능이 있다.


오미자는 성질이 따뜻하고 맥문동은 성질이 차서 반대되는 듯 보이지만, 점액을 생성해 건조한 목을 촉촉하고 청결하게 해 주고 기침을 완화하는 효능은 비슷하다. 오미자는 지속적인 기침으로 밖으로 새어나가는 기운을 체내로 수렴해주며 맥문동은 열을 내려 기침과 발열이 동반된 증상을 완화시킨다.


오미자를 우려낸 물에 심을 제거한 맥문동을 넣고 20분간 끓인 후 차로 마신다. 오미자를 물에 넣고 끓이면 쓴맛이 우러나올 수 있으므로 끓인 물에 오미자를 넣고 천천히 우려내는 것이 좋다.


오미자, 맥문동에 인삼을 더하면 ‘생맥산’이라는 보약이 된다. 기운이 부족하고 추위를 타는 경우에는 인삼을 넣어 복용하지만, 몸에 열이 많은 경우에는 인삼을 황기로 대체해 끓인다.


감초 도라지 차= 호흡기계에 발생한 염증으로 목이 아플 때 통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우수하다.


이 한방차는 동의보감에 ‘감길탕(甘桔湯)’으로 수록된 처방으로, ‘찬 기운이 몸속으로 들어와 목구멍이 음식을 넘기거나 뱉지 못하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고 전한다. 현대에도 급성열성전염병, 편도염, 인후염, 천식 등에 처방되고 있다.


감초는 열을 내려주고 독을 풀어주는 작용이 있어 열이 나면서 목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도라지는 매운 맛으로 목이 막힌 듯이 아픈 것을 부드럽게 풀어주기도 한다. 기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길탕이나 이를 응용한 처방은 항산화와 항염증, 면역증강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초와 도라지를 1대 3 비율로 준비해 감초를 먼저 우려낸 후 도라지를 넣어 끓인다. 도라지를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 많이 우러나고 사포닌 성분으로 인해 거품이 생기므로 10분만 끓인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동휘 인삼특작이용팀장은 “밤낮 기온 차가 큰 환절기 면역력을 높이는 한 가지 방법으로 한방차를 추천한다.”라며, “단, 약용작물은 호흡기 건강을 유지하는 보조요법이므로 상세한 진단과 처방은 전문가에게 받기를 권한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농촌진흥청]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포탈뉴스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