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합천군 율곡면 노양2구 약수암 백춘선 씨는 21일 율곡면사무소에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백미 10kg 60포(17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백춘선 씨는 “양질의 쌀을 우리 이웃들과 나누고 싶어 이처럼 기탁을 하게 됐다”며 “갑자기 한파가 닥쳤지만, 따뜻한 밥이나마 맛있게 드시고 이번 겨울을 건강하게 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용배 율곡면장은 “매년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백춘선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위로 인해 몸과 마음이 얼어붙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감사한 온정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율곡면은 기탁받은 물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노인 등 어려운 세대 60가구에 배부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합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