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기도교육연구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의 소규모화, 해결방안은?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경기도‘미래형 작은 학교’모델 필요

 

(포탈뉴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학령인구 감소로 소규모학교 증가에 따라 경기도 소규모학교의 교육환경 실태, 인식, 요구를 분석하여 경기도 소규모학교에 대한 지원 방향을 제시하고자'경기도 소규모학교 실태분석 및 지원 방향'(연구책임자 성추심 연구위원)을 발간했다.

 

이 연구에서는 ①경기도 소규모학교 교육환경 실태는 어떠한가?, ②경기도 소규모학교에 대해 교육공동체가 인식하고 있는 요구사항은 무엇인가? ③경기도 소규모학교 지원 방향은 무엇인가? 세 가지를 연구문제로 설정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소규모학교 기준(학생 수 300명 이하 & 학급 수 11학급 이하 동시 충족 학교)을 설정하고, 2012년~2022년 교육통계자료와 경기도교육청 내부자료 분석 및 소규모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 면담,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경기도 소규모학교 지원 방향을 알아보았다.

 

경기도 내 소규모학교의 교육환경에 대하여 2012년~2022년 교육통계 자료를 분석했을 때, 소규모학교 수가 미약하지만 증가하고 있고, 특히, 원(구)도심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었다. 또한 소규모학교 분포 비율이 80% 이상인 지역과 0%의 지역이 있어 지역 편차가 컸음을 확인했다.

 

소규모학교 재직 교사와의 면담 결과, 소규모학교 운영의 장점으로 학생들의 과정 중심 평가, 개별 맞춤형 지도와 밀착형 생활지도로 꼽았다. 운영상 난점으로 복식학급으로 전환될 때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의 어려움, 학교 운영상 경력 교사의 기피로 신규 교원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학교에서는 경력교사 보다 학교 운영의 미숙함이 반복 경험하고 학생 또한 이를 경험할 수밖에 없다고 보았다.

 

소규모학교 재직 교사들 대상 설문조사 결과, 학교 교육과정 운영시 가장 어려운 점으로 수업 인력 부족과 지역사회 인프라 부족을 꼽았으며, 경기 남부와 북부에 따라 순위가 다르게 나타났다. 수업 운영시 가장 어려운 점으로 학생 간 수준 차이와 기초학력 부진으로 응답했으며 학교급(초,중학교)에 따라 순위가 다르게 나타났다.

 

소규모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 학교 운영, 교사 지원, 협력 지원체계의 4가지 영역에 대한 요구사항을 조사한 결과, 교원행정업무 지원, 교원 배치 증원, 작은 학교 근무 인센티브 등 교사 지원 영역에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공동 교육과정, 통합 운영, 통폐합 등에는 그 요구가 낮게 나타났다.

 

이 연구는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학습경험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경기도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미래형 작은 학교’ 모델로서 준비가 필요하며, 학습경험 극대화를 위하여 소규모학교 교사에 대한 차등적 지원(충분한 지역 가산점 인센티브, 지역 근무 연장 기회,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등) 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연구책임자 성추심 연구위원은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 규모가 작아지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어 소규모학교의 기준을 정리하여 정확한 실태를 파악한 후, 정책에 대한 기초를 세우고,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정책의 맞춤형 처방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연구원]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국민 선거법 제한·금지 행위 주요 사례 (포탈뉴스통신) 해외에서 선거법에 따라 제한·금지되는 행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시다고요? 재외선거와 관련한 대표적인 선거법 위반사례, 알려드릴게요. Q. 한인회 대표자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위해 재외국민에게 선물 또는 금품 음식을 나눠주기, 가능할까요? A. 금품 등을 주는 것은 물론, 받는 것도 위반행위이므로, 주는 행위도, 받는 행위도 절대 안 돼요. 금품 등을 제공하는 기부행위는 유권자를 매수하여 불공정한 금권선거로 이어지기 때문에 할 수 없습니다. Q. 한인 신문에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하는 내용을 광고하기, 가능할까요? A. 한인 방송·신문·잡지, 기타 간행물에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추천 또는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광고를 할 수 없습니다. Q.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현수막을 재외국민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 걸어두기, 가능할까요? A.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선전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 및 소품을 설치·사용할 수 없습니다. Q. 선거운동을 위해 AI 등을 이용하여 만든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 또는 게시하는 건 어떨까요? A. 제작하여 게시하는 행위는 물론, 단순히 공유하는 행위도 금지되니 주의해야 해요. 유권자에게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