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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방위사업청, 국방 반도체 해외 의존도 낮추고, 인공지능, 우주 등 첨단 무기체계 개발 속도 낸다.

방위사업청, 대전에서 「2023 무기체계 획득업무 발전 컨퍼런스」 개최

 

(포탈뉴스) 방위사업청은 12월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3 무기체계 획득업무 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무기체계 획득업무 발전 컨퍼런스」는 2016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 방위사업 정책과 제도의 발전을 위해 민ž관ž군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서, 유관기관 간의 소통과 협업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방위사업청의 대전 시대 개막”을 맞이하여 대전에서 개최됐으며, 국방부, 합참, 각 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산기업 및 대전지역 산․학․연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1부 행사는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의 환영사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최병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 ‘KAIST’) 총장의 기조강연, 방위사업청 정책발표 및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 방산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광형 KAIST 총장은“인공지능(AI) 시대의 우리의 전략”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선두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개발 능력과 활용 수준을 지속 강화하고 우리 군이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조강연에 이어서 방위사업청은 현재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방 반도체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담은'국방 반도체 발전전략'을 발표했으며 또한 국방기술 연구개발에 기여한 개발자들을 선정하여 2023년 연구개발 장려금을 수여했다.

 

방산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는‘방위산업의 첨단 전략산업화’에 헌신하고 있는 총 24개 방산기업 대표와 방위사업청장, 해군참모총장,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으며, 방산정책연구센터 운영, 업체-군 간 미래 전력소요 창출 협력 강화,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제도 시행 등 내용을 담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역할 강화 방안'이 발표됐다.

 

오후 2부 행사에서는 국방우주, 획득기반/분석평가, 표준화, 국방품질 등 4가지 전문 분야별로 발표 및 토의가 이루어졌다.

 

국방우주 분과에서 방위사업청은 12월 2일 발사에 성공한 군 독자 정찰위성의 의미와 향후 과제 그리고 앞으로 확대되는 국방 우주개발사업에 대비한 국방전용 우주발사장 구축 필요성에 대해서 발표했다.

 

획득기반/분석평가, 표준화, 국방품질 분과에서는 소프트웨어 공학 프로세스를 적용한 무기체계 시험평가 발전방안, 디지털 트윈 기술의 국방표준화 업무 적용 방안, 무기체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스템 안전성 적용 방안 등 다양한 제도개선 성과와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무기체계 획득 패스트트랙(Fast-Track) 도입과 방위사업 계약제도 혁신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인공지능(AI), 우주 등 첨단 무기체계가 우리 군에 신속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방위사업 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 무기체계 획득업무 발전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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