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7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연말 민간인 표창수여식에서 ‘제6회 남구 구민대상’ 및 ‘남구 산증인 토박이’ 시상을 했다.

 

제6회 남구 구민대상 수상자는 성경련(61세, 여), 최 근(56세, 남)씨로, 남구는 구민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8월부터 후보자 추천 공고를 통해 2개 분야(효행ㆍ봉사ㆍ교육ㆍ환경/산업ㆍ경제ㆍ문화ㆍ체육)에 후보자 접수를 받았으며, 공적사실 조사 후 구민대상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효행ㆍ봉사ㆍ교육ㆍ환경’ 분야 수상자 성경련씨는 수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오랜 기간 다양한 사회봉사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본인 스스로 자격증을 취득해 다방면의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개인사업장 착한가게 가입 및 기부활동 등 이웃사랑 봉사활동 실천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산업ㆍ경제ㆍ문화ㆍ체육’ 분야 수상자 최 근 씨는 울산남구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배드민턴 동호인 육성을 통해 생활체육에서 엘리트체육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배드민턴 꿈나무 육성 등 남구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적극적인 생활체육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구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이와 함께, 남구를 고향으로 오랜 기간 살고 계신 ‘남구 산증인 토박이(가족)’ 18명에게 토박이패 수여도 함께 진행했다.

 

‘남구 산증인 토박이’는 1945년 이전부터 남구에 계속 거주하거나 또는 3대 이상이 남구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주민으로 이들을 발굴해 고장의 지킴이로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지난 6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동별 추천을 받아 실거주 확인, 공부조사 등 사실조사 검증 및 홈페이지 사전 공개검증과 공적 심의를 통해 대상자 18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토박이(가족) 예우로는 토박이패 수여와 함께 남구의 각종 전통문화 행사와 축제 등에 우선 초청하고 앞으로도 매년 토박이를 추가 발굴해 향후, 남구 역사·문화의 산증인으로서 지역의 문화유산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남구를 위해 헌신하고, 묵묵히 일하는 숨은 공로자가 구민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남구 산증인 토박이’ 시상으로 지역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