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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인천 중구, ‘4년간 코로나19 최전선 분투’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2020년 1월부터 58만3,143명 검사‥감염 취약계층 무료 검사는 일반 의료기관서 지속

 

(포탈뉴스) 인천시 중구는 지난 4년간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구민 건강 보호를 위해 총력을 다해온 ‘코로나19 선별진료소’ 2개소의 운영을 올해 1월 1일부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체계 개편에 의거, 전국적으로 선별진료소 운영이 공식 종료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구는 지난 2020년 1월 26일부터 중구보건소에 첫 번째 선별진료소를, 이어 같은 해 2월 9일 영종 2청사에 두 번째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써왔다.

 

실제로 해당 기간 코로나19 의심 환자, 확진자의 접촉자, 해외입국자 등 총 58만3,143명을 검사하는 등 확진자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에 주력했다.

 

특히 관내 감염 취약시설 54개소(요양병원, 요양원, 주야간보호센터 등)에 대한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감염병 전파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에 노력했다.

 

선별진료소는 종료됐으나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이거나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 환자, 고위험 입원 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등 환자와 보호자(간병인)는 일반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외 일반 입원 예정자와 보호자, 고위험시설 종사자는 일반 의료기관에서 검사비 본인 부담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신속 항원 검사가 가능하다.

 

또, 현재 코로나 위기 단계 ‘경계’를 유지 중인 만큼 병원급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시설의 마스크 착용 의무, 고위험군 백신 접종 및 치료제 무상 공급, 기존 중증 환자 대상 입원·치료비 일부 지원, 양성자 감시체계는 지속된다.

 

정한숙 중구보건소장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동안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낮과 밤, 휴일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그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의료진, 공무원, 구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유행하고 있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기침 예절 및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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