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1 (목)

  • 맑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3.1℃
  • 흐림서울 -1.2℃
  • 맑음대전 -4.1℃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3.3℃
  • 맑음광주 -1.3℃
  • 맑음부산 3.9℃
  • 맑음고창 -4.6℃
  • 구름조금제주 5.2℃
  • 맑음강화 -5.8℃
  • 흐림보은 -1.1℃
  • 맑음금산 -3.1℃
  • 맑음강진군 -3.3℃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2.2℃
기상청 제공

사회

병무청, 병역이행과정 촘촘히 검증, 병역면탈 예방 노력

올해 1월 1일부터 병적 별도관리 업무 전담조직 3개 광역으로 확대

 

(포탈뉴스) 병무청은 연예인, 체육선수 등의 병역이행과정을 빈틈없이 검증해 병역면탈을 예방하는 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병적 별도관리 업무 전담 조직을 신설해 의학 자문을 더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병적 별도관리 업무를 3개 광역(중부권, 남부권, 경인권)에서 전담하도록 ’24년 1월 1일 조직을 개편했고, 중부권과 남부·경인권에 의학자문단을 각각 설치해 병역처분 적정성 검증 이외에도 신체등급 판정기준 등 제도개선 자문도 가질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데이터 분석·통계 활용 등 시스템에 의한 병역처분 적정성 검증 체계를 구축하여 병역면탈자를 색출해 나가게 된다. 인수된 기본 정보 이외에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병역판정검사 4~6급 판정자의 질병 추이도 분석이 가능해진다. 이와 연계하여 병역판정검사 단계별, 병원별, 질병별 데이터와 진료기록 조회, 자격·면허 취득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합해 병역면탈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하는 병적 별도관리 시스템을 운용할 계획이다.

 

공직자 등의 병적 별도관리 제도는 사회적 지위 등을 이용한 병역기피를 예방하고, 병역이행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2017년 9월에 도입했다. 공직자(4급 이상)와 그 자녀, 연예인, 체육선수, 고소득자와 그 자녀의 병역판정검사에서 입영까지 병역이행 과정을 확인함으로써 병역면탈 예방 및 병역처분의 공정·투명성을 높여 왔다.

 

그간 고의로 체중을 불리거나 의도적으로 손목인대를 수술해 병역면탈을 시도한 축구선수 등 총 33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허위 뇌전증 병역면탈 사건’을 계기로 병역이행과정 적정성 검증에 의사가 참여하고, 데이터 분석·통계를 활용한 이상 징후 포착으로 병역면탈 예방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병적 별도관리대상의 질병·심신장애 정도에 대한 보다 철저한 확인을 위해 병무청은 지난해 5월 대한의사협회와 협업하여 정형외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10개과 민간 전문의 15명을 의학자문단으로 위촉했다. 그 결과 병역판정검사 실시 후 신체등급 4~6급 판정을 받은 사람 중 중점관리 대상 질환자 58명에 대해 의학 자문을 거쳐 병역면탈이 의심되는 11명을 병무청 특별사법경찰에 조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면탈 고위험자 등에 대한 촘촘한 병역처분 적정성 검증 기능을 갖추어 대한민국 청년들이 병역면탈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병무청]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윤석열 대통령,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개최 (포탈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월 10일 오전 일산 신도시 내 최초 준공단지로서 33년 차 아파트인 백송마을 5단지를 방문해 지하주차장과 세대 내부 등을 점검하고 시설 노후화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오늘 대통령의 현장 방문은 노후화된 1기 신도시의 정주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작년 12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24. 4)에 앞서 주민이 원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방향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먼저 입주자대표회의,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대표 등 주민들과 함께 지하주차장을 방문해 주차공간 부족, 천장 마감재 떨어짐 등 노후화된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대통령은 세대 내부를 방문해 외부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누수, 내부 균열 등의 문제를 직접 살펴보고, 노후화로 인한 생활 불편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신속하게 재건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현장 방문에 이어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첫 번째 민생토론회(1. 4, 목)에서 경제정책 방향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진 데 이어 가장 큰 민생 현안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