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천안서북소방서는 지난 15일부터 5일간 공동주택 소방안전관리자·보조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구조적ㆍ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다른 용도의 시설보다 화재 위험성이 높고 대피 안전성이 취약한 공동주택의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시 올바른 대피 방법과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38,857건으로 그중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4,868건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291건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 최근 공동주택 화재 사고 사례 전파 ▲ 화재 피난 행동요령 ▲ 피난안전 매뉴얼 홍보 및 교육 ▲ '아파트 피난안전대책 세우기' 캠페인 홍보 및 교육 등을 진행하였고 화재 시 피난의 기본 원칙이던 ‘불나면 대피 먼저’가 아닌 ‘불나면 살펴서 대피’로의 변화 알림에 힘을 실었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명ㆍ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선 각 상황에 맞는 대피법 숙지가 중요하다”라며 “입주민들은 세대 내 자녀들과 함께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세우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천안서북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