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는 부산 지역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역전시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열고 있는‘예문HADA프로젝트’의 올해 첫 번째 전시회다.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강명숙, 유경혜, 김정아, 김동욱, 임지혜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 작가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만한‘만약에’에 대해 입체, 설치, 평면 등 다양한 유형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강명숙 작가는 인생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나타낸 새로운 입체형식의 작품‘인생’을, 유경혜 작가는 도시환경 문제를 다룬 포맥스 디지털 실사 설치 작품‘더 구석으로’를 선보인다.
김정아 작가는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향을 나타낸 평면 회화 작품‘FORTUNE CITY’를, 김동욱 작가는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모습을 나타낸 판화 작품‘Powell St & Post St’를 전시한다. 임지혜 작가는 우리가 사는 현대세계의 모습을 신문 콜라주로 엮은 평면 작품‘현대세계사전부분’을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학생예술문화회관 홈페이지(www.bacs.go.kr)와 부산광역시교육청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penbusanedu)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정옥 관장은“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관람객들은 작가로부터 듣는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와 현장감 넘치는 작품을 통해 실제 관람하는 것과 같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