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된 포스터는 지난 21일 배부된 중·고등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용 체온계 및 마스크 등 방역물품과 함께 122개 학교에 우선 전달했다.
포스터에는 학생들이 식사하기 전 급식소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에티켓인 손 씻기, 손 소독하기, 앞사람과 거리두기, 마스크는 자리에 앉은 후 식사직전에 벗기,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올 경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식당에서 한 방향으로 앉기, 식사 마친 후 마스크 착용하기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표시하였고, 급식 순서에 따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되어 있어서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 포스터를 식당입구에 게시해 학생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등교 개학으로 학교급식이 이루어질 경우를 대비해 개학 전 준비사항 및 급식방법, 코로나 감염 확진자 또는 의심자(접촉자) 발생 시 학교급식 대응방안을 코로나19 학교감염병 예방 대응 매뉴얼에 담아 17일 학교로 발송했으며 감염자 발생 시를 대비한 간편 식단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개학 전 사전방역 실시와 함께 급식종사자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손 씻기 생활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는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