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요원: 플랫폼, 시스템, 학생/학부모, 초등수업, 중등수업, 행정 지원 6개팀 구성
온라인 개학 지원을 위한 일원화된 원격수업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8일부터 본격적 운영을 시작했다.
8일 원격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는 학급 개설 및 원격수업 플랫폼, 스마트기기 대여 등 원격수업준비 관련 문의가 많았으며, 1차 온라인 개학(4.9, 중3, 고3)이 시작되면서 플랫폼 수강 및 접속 관련 문의가 주를 이루었다.
2차 온라인 개학(4.16, 초4~6, 중1~2, 고1~2)은 7개 학년이 동시에 원격수업이 시작되면서 학습 장애 문제(학습 연결 지연, 동영상 재생 오류 등)가 발생하였으며, 3차 온라인 개학(4.20, 초1~3)에는 학습 진도율, 수강이력 등의 오류로 인한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원격수업지원센터에서는 원격수업에 장애요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시교육청 각 부서 및 기관과 공조체제를 마련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또한, 주요 문의사항을 정리하여 2회에 걸쳐 ‘울산온 Q&A - 원격수업지원센터 FAQ’로 안내함으로서 궁금증을 해소해 나갔다.
원격수업지원센터 운영 처리 결과를 보면,
4월20일 기준 누적 1,394건이며 영역별로 플랫폼 지원 642건(46%), 시스템 지원 65건(5%), 학생·학부모 지원 235건(17%), 초등수업 지원 250건(18%), 중등수업 지원 133건(9%), 행정 지원 67건(5%)을 차지하였다. 또한, 대상별로 학생 165건(12%), 학부모 896건(64%), 교사 333건(24%)을 차지하였다.
가장 많은 문의가 접수된 시기는 1차 온라인 개학(4.9)이며 건수는 400건이었던 것이 현재 평일 기준 20건 내외로 95%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단위학교 원격수업이 안정화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반적으로 초기에는 원격수업 인프라 및 강의·수강 준비와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었으며 현재에는 학습과 직접적인 관련사항(진도율, 출결 등)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루고 있다.
앞서, 노옥희 교육감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학부모 및 교사가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며 “이러한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을 통해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교교육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힌 바 있다.
백장현 교육혁신과장은 타 시도에 비해 울산교육청의 원격수업지원센터의 선제적 운영은 원격수업과 관련된 통합 민원처리로 단위학교 교사의 수업준비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원센터 내 전문요원을 배치함으로서 즉각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