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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전북자치도, 생물테러 대응…도민 안전 최우선

행사장 내 공기포집 후 고위험병원체 6종 검사

 

(포탈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주요 축제·행사 시 생물테러에 대응해 도민 안전 및 생명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전북에서 다양한 국제행사 등 개최가 예정됨에 따라 생물테러 감시를 더욱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생물테러는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하거나 사람, 동·식품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로, 주로 탄저균, 페스트균, 야토균, 유비저균, 브루셀라균, 두창바이러스 등과 같은 고위험병원체가 이용된다.

 

전북에서는 올해 5월 국제영화제, 8월 세계소리축제, 10월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등의 국제행사들이 개최되고, 따뜻해지는 봄을 시작으로 청보리축제(고창), 춘향제(남원), 반딧불축제(무주), 치즈축제(임실), 국화축제(익산) 등 다양한 지역축제가 예정돼 있다.

 

연구원은 주요 행사장에서 공기포집 후 고위험병원체 6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생물테러 발생을 감시하고 있다.

 

지난해 아태 마스터스대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등 6곳에서 생물테러 감시를 추진했고, 올해는 감시 행사장을 늘려 더 촘촘한 감시를 수행할 계획이다.

 

감시결과 생물테러 병원체 검출 시 즉시 행사관계자 및 유관기관에 통보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김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작년 해외에서 발송된 테러 의심 우편물 같은 이슈로 도민들이 불안해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행사장 생물테러 감시를 통해 그 불안감을 해소시키겠다”며, “연구원은 안전한 전북을 만들고 도민과 방문객의 건강과 감염병 확산방지 노력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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