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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주군, 2026년부터 지역 대학생 서울 기숙사 제공

울주군 등 원전소재 지자체 4곳과 한수원 460억 지원해 기숙사 건립… 17일 착공식

 

(포탈뉴스)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대학생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6년부터 서울 용산에 대학생 연합기숙사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날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3-8번지 일원)에서 울주군 등 원전 소재 지자체와 국토교통부, 한수원(주), 한국장학재단 등 관계자들과 함께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울주군을 비롯해 경주시, 기장군, 영광군 등 원전 소재 지자체 4곳과 한국수력원자력 기부금 총 460억원을 재원으로 건립된다. 울주군은 전체 재원 중 112억원을 부담한다.

 

국토교통부가 무상으로 제공한 철도 유휴부지에 한국장학재단이 기숙사를 건립·운영할 계획이다.

 

기숙사는 이날 착공해 2026년 준공 후 1학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 15층, 지하 3층 규모로 연면적 1만 2천83㎡, 용적률 281.8%에 595명 상당을 수용할 수 있다.

 

용산역 등 근처 지하철역과 도보 1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각 원전 소재 지자체 대학생이 기숙사에 우선 배정되며, 울주군 출신 대학생은 140명이 배정될 계획이다.

 

기숙사비는 월 15만원부터 20만원 선이며, 향후 지자체와 대학간 업무협약을 통해 5만원 부터10만원의 주거장학금을 지원하면 추가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기숙사 내부는 2인 1실로 호실 당 21㎡(7평) 면적에 샤워실, 욕실, 침대, 책상이 들어간다.

 

또 학생들의 생활만족도를 높일 공동주방과 커뮤니티실, 풋살장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주민개방시설과 어린이 키즈카페 등 지역주민과 상생을 위한 복합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서울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을 통해 울주군 출신 대학생들이 주거비 부담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숙사의 성공적인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울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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