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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가정의 달 맞아 쎄시봉 콘서트 ‘인생은 아름다워’ 선보여

송창식과 정훈희의 듀엣 ‘안개’를 듣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돼

 

(포탈뉴스)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5월 11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쎄시봉 콘서트 ‘인생은 아름다워’를 개최한다.

 

쎄시봉은 1960년대 서울 종로구에 있던 한국 최초의 음악 감상실로 당시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송창식, 이장희 등 젊은 가수들이 통기타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포크 열풍을 일으킨 곳이다.

 

이번 포항 공연에는 쎄시봉 멤버 중 송창식과 김세환, 정훈희 그리고 기타리스트 최훈이 함께한다.

 

포크를 대중화한 ‘영원한 가객’ 송창식은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싱어송라이터로, 이번 포항 공연에서는 그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다시금 주목받게 된 정훈희의 데뷔곡 ‘안개’를 이날 공연에서 송창식과 듀엣으로 직접 들을 수 있다.

 

달콤한 목소리와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영원한 소년’으로 기억되는 쎄시봉의 막내 김세환은 쎄시봉에 얽힌 추억과 우정, 음악 이야기를 노래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1960년대 쎄시봉과 함께한 세대들이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우리가 살아온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공연의 관람료는 R석 7만 원, S석 6만 원, A석 5만 원으로 인터넷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예매가능하며, 20~50% 할인 혜택과 더불어 60년대생(1960년~1969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20% 특별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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