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코로나19 유행 및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지역사회에서 우울․무기력감 등 ‘코로나블루’를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취약계층 주민에게 선제적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마을건강센터, 방문건강관리, 치매안심센터) 등록자 중 우울 위험이 있는 독거노인, 건강소외계층 및 사회적 취약계층 주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우울증 선별검사를 먼저 실시하고, 가정방문을 통해 ‘마음건강 꾸러미’를 배부한다.
‘마음건강 꾸러미’는 ▲채소 키우기 세트 ▲비타민 ▲보건용 마스크 등 감염예방물품 ▲정신건강수칙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안내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을건강센터․방문건강관리․치매안심센터별 담당 직원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방문 배부한다.
가정방문 시에는 정서적 지지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관리 교육과 건강 상담을 병행하고, 우울증이 의심되는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여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소라 사상구보건소장은 “마음건강 꾸러미와 함께 찾아가는 심리지원 사업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취약계층의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앞으로 다양한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사상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