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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3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이정희 의원 5분 자유 발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 만들기

 

(포탈뉴스) 홍성군의회 이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5월 20일 제303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하였다.

 

이 의원은 사람들의 손을 잡고,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큰 영광이자, 책임감을 느끼게 해주는 일이지만 손을 잡아주고 싶어도 잡을 수 없는, 고된 삶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도 들을 수가 없는 ‘은둔형 외톨이’에 대하여 발언하였다.

 

은둔형 외톨이는 사회·경제·문화적 원인으로 집 등의 한정적인 공간에서 일정 기간 이상 사회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하여 정상적인 학업 수행이나 사회활동이 현저히 곤란한 사람을 말하며,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전국 단위의 통계는 없지만, 지난 해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한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립·은둔 징후가 나타난 청년을 최대 약 54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어서 일본을 예로 들며 1970년대 청소년 등교 거부 현상, 1990년대에는 20대의 청년 ‘히키코모리’, 2020년대에는 ‘8050리스크’를 설명하며, 8050리스크란 50대의 히키코모리 자녀가 80대 부모의 연금에 기대어 생활하여 부모와 자녀 모두의 생활이 망가지는 사회문제임을 언급하였다.

 

이러한 사회문제는 우리나라에도 재현되고 있으며 학업성적, 가정불화, 학교폭력, 경제적 어려움, 부적응, 우울증,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미취업 상태 장기화 등 다양한 이유로 고립을 선택하게 되었으며, 여기에 삶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또한 한몫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이제는 사회적 고립을 개인 차원이 아닌 전 국가적 차원의 문제로 접근해야 하며, 정부와 지자체 주도의 정책 마련으로 이들에 대한 지원은 결코 값비싼 비용이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제언하였다.

 

이를 위해 ▲법적·정책적 근거의 마련으로 예방적 관점, 사후적 관점 모두 균형을 맞추어 장기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하며, 실태조사가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라고 제안하였다.

 

또한 ▲지원 정책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설정하여 더 이상 은둔형 외톨이 문제를 불안정한 가정에 나타나는 숨겨야할 문제라고 치부해서는 안된다고 제시했다.

 

끝으로 ▲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하여 서울과 광주 두 곳뿐인 지원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끝으로 이 의원은 “살다보면 누구나 숨고 싶고, 도망치고 싶은 순간이 있고, 본인 또한 그런 순간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은둔형 외톨이는 나, 가족, 친구의 문제가 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통받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이 우리 사회가 함께 해나가야 할 과제이다. 이를 위하여 집행부에서는 사회와 끊어진 이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놓는 세심한 정책을 펼쳐주시기를 촉구한다”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홍성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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