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충북도의회 신장장애인 지원 조례 제정 추진

김정일 의원“사회적 관심 확대·지원 강화 필요”

 

(포탈뉴스) 충북도의회가 신장장애인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정책복지위원회 소속 김정일 의원은 25일까지 진행되는 제417회 정례회에 ‘충청북도 신장장애인 지원 조례’를 의안 발의했다.

 

신장장애인은 신장의 기능장애로 인해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을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거나 신장 기능의 영속적인 장애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사람을 말한다.

 

2023년 말 기준 도내 신장장애인은 3,519명으로 도내 등록장애인의 3.6%에 해당하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중 만성신부전증으로 인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혈액투석 또는 복막투석을 받고 있는 심한 장애에 해당하는 사람은 약 75%로, 이들은 신장 이식을 받지 않는 한 평생 평균 주 3회, 하루 4시간 정도 투석을 받아야 한다.

 

신장장애인은 정기적인 투석에 따른 사회·경제적 활동 제약, 의료비 부담, 합병증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장애와 달리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장애라는 사회적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고 우선 지원 대상으로 고려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

 

이에 도의회는 조례 제정을 통해 신장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조례에는 신장장애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담고 있으며 특히 투석 시 병원 이동지원이나 의료비 지원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조례 제정에 앞서 정책복지위원회는 지난 4월 18일 신장장애인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제안된 내용들을 조례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정일 의원은 “신장장애인은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신장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고 신장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국군의 날 시가행진 2년 연속 국민과 함께 주관 (포탈뉴스통신)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1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는 광화문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시가행진을 주관했다. 이번 시가행진은 작년에 이어 서울광장에서 광화문에 이르는 구간에서 개최됐으며,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속에 3,000여 명의 병력과 80여 대의 장비가 참가했다. 행사는 국군군악대·전통악대·의장대의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거행됐다. 국군 의장대의 절도 있는 모습과 전통의장대의 멋진 무예 시범은 시가행진을 보기 위해 현장을 찾은 국민들로부터 많은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본격적인 시가행진에 앞서 호국영웅에 대한 최고의 예우로서 역대 최초로 호국영웅과 유족 여덟 분의 카퍼레이드가 진행됐다. 6·25참전용사인 류재식 님과 북한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 등 카퍼레이드를 마친 호국영웅과 유족 여덟 분이 축하 단상 앞에 도착하자, 대통령은 중앙계단 아래까지 마중해 이들을 일일이 악수로 환영하고 함께 단상에 올랐다. 이어서, 고정익 편대비행을 시작으로 오전 서울공항에서 열렸던 기념행사에 참가했던 장비부대, 도보부대의 시가행진이 진행됐다. 이번 장비부대 시가행진에는 특별히 장비를 운용하는 장병의 가족이 해당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