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남해군 치매안심센터는 21일 고현면 대장경 광장에서 배회·실종 치매 환자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에는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 천동리 안심마을 주민 및 유관기관(고현면 행정복지센터, 고현파출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배회·실종 치매 환자 발견 모의훈련은 치매 환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해마다 증가하는 치매 노인의 실종 발생을 예방하기 추진됐다.
이번 훈련은 배회하는 가상 치매 환자를 발견해 경찰서 및 유관기관 등에 신고하고 경찰서에서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실종예방교육(배회가능 어르신인식표, 배회감지기, 사전지문등록 등)을 통해 실종·배회 위험도를 체크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으로 치매환자의 배회·실종 시 대응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치매 인식 개선 및 지역사회 치매 실종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