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하반기 특수학교와 지역 대학이 연계한 ‘2024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도내 특수학교 고등부와 전공과 학생 50명이 참여하며, 가톨릭관동대학교, 상지대학교, 송호대학교가 운영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일정은 특수학교와 대학이 각 기관의 여건과 학사 일정을 고려하여 협의 후 기관별로 운영 예정이다.
타 시도에 있는 대학을 방문하고자 하는 학생 4명은 보호자가 직접 인솔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비, 식비 등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각 대학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대학 진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진학 목표를 구체화하며,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관동대학교는 학과 소개, 태권도 동아리 체험, 국가시험지원센터 및 도서관 소개·견학 등이 이루어진다.
상지대학교에서는 대학생과 장애학생 간 상담 프로그램으로 모루인형 만들기 체험, 담당 지도자와 함께 점심식사 및 캠퍼스 견학, 학과 소개 및 체험 등이 진행된다.
송호대학교에서는 대학 및 학과 소개, 캠퍼스 견학, 입학사정 컨설팅, 동아리 소개 등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대학 진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목표를 이루기 위한 또 다른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을 다각화하고 확대하여 학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회통합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