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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경훈 의원, “‘급식실 조리 로봇’도입…조리실무사 처우 개선이 선행돼야”

“환기시설 교체와 임금 상승이 먼저…근본적 해결책 고민하길”

 

(포탈뉴스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4일 제326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 업무보고 질의에서 조리실무사 결원 사태에 투입된 ‘급식실 조리 로봇’에 대해 시교육청의 안일한 대책 마련을 지적하고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4월부터 급식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조리실무사 결원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급식 로봇을 시범 도입하고 있다. 볶음·국·탕·튀김 로봇 등 4대를 급식실에 들여 위험했던 조리 업무를 대체한다는 목적이다. 각 로봇은 약 2억5천억원으로 앞으로 보급이 확대될 시 한 학교당 약 1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시 조리실무사 1인당 식수는 140명이며 시교육청은 이를 113명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2022년 국회 토론회에서는 학교급식 조리실무사 1인당 적정 식수를 75명으로 논의한 바 있다. 이는 앞으로의 시교육청 대책안조차 충분하지 않다는 방증이다.

 

김 의원은 “단체 급식을 만드는 모 예능 프로그램만 봐도 급식 조리는 노동 강도가 굉장히 높은 3D 업종”이라며 “로봇 도입에는 돈을 수억씩 들이면서 조리실무사 처우 개선에 이토록 진전이 없다는 건 어불성설이다”라고 질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조리실무사의 폐암 및 근골격계 질환 문제를 해결하려면 환기시설을 교체·보수하는 게 먼저고 노동 강도를 낮추려면 임금과 처우를 개선해 인력을 확충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며 “조리 로봇 도입의 취지는 이해하나 시교육청은 급식실 현장의 고충을 새겨듣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김홍미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조리실무사 1인당 식수 인원이 타 시·도 관공서 평균보다 많고 처우가 열악하다는 것에 동의한다”며 “결원 없이 충분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사협력담당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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