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화)

  • 구름조금동두천 32.5℃
  • 구름조금강릉 34.0℃
  • 구름많음서울 32.5℃
  • 맑음대전 35.0℃
  • 맑음대구 33.7℃
  • 맑음울산 32.9℃
  • 구름조금광주 32.0℃
  • 맑음부산 33.9℃
  • 구름조금고창 34.5℃
  • 흐림제주 29.7℃
  • 맑음강화 30.4℃
  • 맑음보은 34.1℃
  • 구름조금금산 36.0℃
  • 맑음강진군 33.9℃
  • 맑음경주시 34.7℃
  • 구름조금거제 30.9℃
기상청 제공

사회

보성군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 구해

생활지원사의 침착한 대응, 탄탄한 돌봄 체계 등 지역 사회 안전망 빛

 

(포탈뉴스통신) 보성군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또 한 번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난 9월 4일, 득량면에서 저혈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처했던 윤 모 어르신이 생활지원사의 발 빠른 조치 덕분에 무사히 응급치료를 받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당시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오던 김홍주 생활지원사는 오전에 당 저하로 인한 이상 증세를 목격했던 것을 떠올리고 저녁에 다시 어르신 댁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어르신이 의식을 잃은 채 누워 있는 것을 발견한 김 생활지원사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보호자 및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상황을 보고했다.

 

어르신의 호흡이 점차 거칠어지자, 김 생활지원사는 119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가슴과 등을 주무르며 혈액순환을 도왔다.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어르신의 상태가 더 악화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곧 도착한 119 구조대는 보호자와 통화 후 어르신을 보성아산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했으며, 김 생활지원사는 병원까지 동행해 어르신의 상태를 계속 관리했다. 이후 병원에서 어르신은 의식을 되찾았고, 안전하게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이번 사고는 생활지원사의 기민한 대응과 보성군의 탄탄한 노인 돌봄 체계 덕분에 큰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김홍주 생활지원사는 “최근 실시한 종사자 교육에서 노인 돌봄에 대한 군수님의 말씀을 듣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됐다.”라며 “덕분에 이번에도 어르신을 무사히 보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으로 생명을 구해주신 김홍주 생활지원사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보성군은 어르신들을 정성껏 보살피고, 촘촘한 돌봄 체계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통해 약 3,000명의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생활지원사 등 220여 명의 종사자가 어르신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보성군]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원자력 영웅들과의 오찬 간담회 (포탈뉴스통신) 윤석열 대통령은 9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 원자력 산업 발전의 역사 자체이자 영웅인 원로들을 모시고 오찬을 함께하며, 원전 산업 발전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은 풍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해 준 원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국내 최초 원전인 '78년 고리 1호기 준공부터 핵연료 공장 준공, 바라카 원전 수주 등 우리나라 원자력 역사의 주요 순간마다 핵심적인 역할을 하신 원로분들 덕분에 대한민국이 원전 수입국에서 원전 수출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또한, 탄소중립을 달성하면서 동시에 반도체,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원전의 활용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원전 산업 경쟁력 확보, 인력 양성, 법·제도 개선, 제3·제4의 원전 수출에 관해 산학연 원로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원로들은 지난 탈원전 시기에 원전 운영에 대한 주요 결정들이 미뤄지면서 현재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아쉽다면서, 현 정부 들어 신규 원전 건설 재개, 기존 원전 10기의 계속 운전 등을 신속하게 결정한 것은 매우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원로들은 또한, 향후 원전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