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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완주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노출 최소화하고, 기피제 사용해야… 군, 예방 활동 박차

 

(포탈뉴스통신) 완주군이 야외 농작업 및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있으며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2주에서 3주 이내에 발열(38℃), 두통,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드기 제거 및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몸에 진드기가 붙었을 경우, 손톱으로 진드기를 터뜨리거나 무리해서 떼어내려 하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완주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위험요인으로 농작업의 비율이 50% 이상으로 나타남에 따라 13개 읍면,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진드기 서식지인 풀숲 제거 작업 등 위험요인을 정비하고 있다.

 

또한, 현수막 설치와 캠페인 홍보를 벌이고, 경로당에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전 밝은색 긴팔, 긴 바지, 모자, 양말, 신발 등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잘 갖춰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야외활동 중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풀밭에 옷 벗어놓지 않기 ▲야외활동 후 옷은 털어서 세탁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야외 활동이 활발한 가을철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며 “감염 예방을 위해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익히고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완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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