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장애인들의 건강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운동능력 향상과 일상생활 자신감 회복을 위해 척수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UP 행복UP 장애인 슐런·핑퐁 탁구 교실’을 26일 개강했다.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특히 척수 장애인 협회와 연계해 척수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포츠 재활 프로그램인 슐런과 탁구는 스포츠 동작의 원리를 이용해 장애인들의 신체활동을 돕고 집중력 향상 및 근력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개발 활용해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장애인의 재활 촉진 및 사회참여를 증진시켜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대상자별 역량 강화 훈련을 통해 신체기능의 증진과 꾸준한 스트레칭 운동으로 생활에 활력소를 얻고 자조 모임이나 영화관 나들이로 사회참여 기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숙 건강관리과장은 “장애인 건강 활동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만큼 많은 장애인분들이 건강활동 체험의 기회를 활용해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 등 건강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건강교실 프로그램 활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