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충북 영동군이 제17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치매에 대한 인식변화와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7일(금)에는 영동읍 삼일공원에‘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해요’를 슬로건으로 부스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영동군보건소 △경찰서 △영동군 노인복지관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 △유원대자원봉사자 △신중년경력형일자리참여자 직원들이 참여해 △알쏭달쏭 치매 ○·X 퀴즈 풀이 △치매응원메시지 적기 △가두행진 △홍보물품 배부 등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치매친화적인 환경조성에 적극 앞장 섰다.
캠페인에 참여한 군민들은 치매에 대한 궁금증과 치매 발견을 위한 인지선별검사(치매조기검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9월 23일 월요일 ~ 9월 27일 금요일에는 영동군보건소 민원실 로비에서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작품을 전시했다. 치매예방군,치매환자,치매환자가족등 대상으로 한 작품은 치매예방교실에서의 일상생활능력 증진과 쉼터프로그램 대상자의 심리안정, 미세 손동작 능력 강화와 더불어 치매환자가족교실 만들기 체험을 통한 가족간 소통강화의 결과물이다. 또한 이용자 작품 전시로 보건소 이용하는 군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 변화에 크게 기여했다.
센터 관계자는 “영동군은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유병율이 12.2%로 전국 치매유병율 10.4%에 비해 높은편이다”며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가족교실 등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 모두 행복한 영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8년 개소해 지역사회 어르신의 △치매예방 및 조기진단 △맞춤형사례관리 △인지프로그램 △치매환자 쉼터 및 가족카페 운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영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