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구 중구보건소와 중구 정신건강 복지센터는 26일 대구 행복기숙사에서 자살 예방 캠페인 ‘마음에 온(溫)’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하고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 1,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행복기숙사 입사생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정신건강 자가검진 및 상담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정신 건강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홍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발견 및 상담 연계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마음의 휴식 및 위안을 주고자 자가검진을 진행한 청년들에게 커피차의 음료를 제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발굴하고 적절한 조기개입으로 마음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청년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상담을 원하는 경우 전국 공통 정신건강 상담 전화,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 전화, 중구 정신건강 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 중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