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10월부터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으로 요실금 치료비 지원 사업을 전격 시작한다.
요실금이란 노년층에 흔히 발생하며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방광에서 소변이 새어 나와 위생적·사회적 불편을 발생시키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심각히 떨어뜨려, 질환 자체의 치명성보다 노인의 사회적 참여를 제한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암(social caner)이라고도 불린다.
이에 남원시는 2024년 7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도내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이번 요실금 치료비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더 행복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실금 치료비 지원사업은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연간 100만원까지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 요실금 관련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단, 긴급복지의료지원이나 실손보험금 수령자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1월부터 발생한 치료비는 소급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남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