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함안군보건소는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 행사기간인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은 멀리~, 건강은 가까이!’라는 슬로건으로 감염병 예방 및 건강관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과가을‧겨울철 유행하는 호흡기 감염병(결핵‧인플루엔자‧코로나19 등), 기후변화로 급증 우려가 있는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과 더불어 올바른 치아관리법, 암환자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고 홍보했다.
손씻기는 교육을 위한 장비(뷰박스)를 활용하여 시각적으로 자신의 손씻기 습관을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올바른 손씻기는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 셀프백신으로 언급할 만큼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호흡기 질환의 20%, 설사 질환의 30%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옷 제대로 입기 ▲털고, 씻고, 빨래하기 ▲야외활동 2주 이내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주는 게 중요하다.
뎅기열(모기 매개 감염병)은 동남아 여행이 증가하고, 마찬가지로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시 밝은 색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2주 이내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OX퀴즈를 활용해 칫솔질 방법 등 올바른 치아관리법을 홍보하고 암환자를 위한 의료비 및 영양 지원 사업과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홍보도 함께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 등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과 생활양식 변화에 의한 과잉영양섭취와 영양불균형 등으로 인한 각종 질병 이환 위험이 높아졌다”면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건강생활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