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겨울철에는 수도관에도 옷 입혀 주세요”
춘천시가 상수도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보온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 내 상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는 2020년 12건, 2021년 303건, 2022년 124건, 2023년 94건이다.
이처럼 겨울마다 상수도 계량기 동파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춘천시는 보온재를 보급해 상수도 계량기 동파를 예방할 방침이다.
보온재가 필요한 시민은 오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조기 마감 될 수 있음)
보온재 지원사업 대상은 15㎜~25㎜의 상수도 계량기함이다.
수요조사 후 춘천시는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보온재를 배부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 상하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과로 하면 된다.
한편 상수도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노출된 수도관은 헌 옷 등 보온재로 감싸야 한다.
또한 계량기함 내에는 마른 담요나 헌 옷, 보온재를 덮고 뚜껑 부분 틈새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밀봉해야 한다.
특히 상수도시설에 화기를 사용하면 온도가 급격하게 변해 계량기 폭발의 위험이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뉴스출처 : 강원도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