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정선군은 감염병 대응을 위해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동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내려가면서 면역력 저하로 인한 호흡기 질환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65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과 고위험군의 중증 질환 발생을 예방하고, 재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전파 차단 및 접종 용이성을 위해 10월 11일부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의 동시 접종을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정선군의 65세 이상 어르신의 동시 접종률은 25.5%로 3,00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올해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의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외에도 64세 이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가 포함되며, 정선 관내에서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와 서울가정의학과, 정선연세외과, 한내과, 정선군립병원, 하나의원, 제일의원, 연세의원 등의 위탁의료기관에서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동시접종은 2025년 4월 30일까지 진행되지만 백신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야 면역력이 생기기 때문에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신애정 보건소장은 “겨울이 되면 건조한 대기 환경으로 바이러스가 코와 기관지의 점막을 통해 쉽게 침투할 수 있어 적당한 습도 유지와 함께 운동을 통한 면역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면역력이 약한 60세 이상 어르신과 고위험군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정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