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임실군이 지난 26일 청소년과 학부모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기 자녀와 부모를 위한 체험 및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서로 간의 관계를 개선하고 증진해 건강한 가족 관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가족 캠프는‘행복 더하기’라는 주제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육아로 지친 가족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여 자녀와 부모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체험활동으로 진행된 1부에서는 우리 지역의 과수 체험으로 농장주가 들려주는 사과 이야기와 가족이 함께하는 사과 따기 체험이 진행됐다.
사과 수확에 이르기까지 농부의 삶, 사과 재배 방법, 그리고 먹거리의 중요성을 배우고, 미래의 기후 변화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여가문화 욕구 해소를 위한 2부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관람이 마련됐다.
랩을 따라 부르며 춤을 즐기고, 아나운서의 멘트 등 유익한 내용과 코믹한 요소가 가득한 이 시간은 가족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가족 캠프에 참가한 한사랑(임실초2) 학생은“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이번 캠프가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 및 화합이 되는 시간, 자녀와 부모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자녀와 부모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임실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