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주시보건소는 경주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올바른 폐의약품 처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열린 캠페인은 학기 초부터 자발적으로 폐의약품 교육을 받아온 학생들이 교육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마련됐고, 폐의약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경고하고 올바른 처리 방법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학생들은 거리에서 시민들과 같은 학교 학생들에게 폐의약품 처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을 수거함에 반납하는 습관을 실천할 것을 독려했다.
또한 의약품의 부적절한 처리가 토양과 수질 오염을 초래해 생태계와 주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폐의약품 회수 문화 확산에 힘썼다.
경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경주고 동아리 학생들의 지역사회에 폐의약품 안전 처리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병길 경주시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또래 학생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시민 건강을 위한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