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추진한 ‘정보통신기술(ICT)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2차년도 시범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ICT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는 보건소를 방문하는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질환, 영양, 운동의 집중상담(월1회) ▲약물복용 모니터링(수시) ▲식사 및 운동관리 모니터링(수시) ▲건강생활실천 미션수행(월1회) ▲질환별 건강정보 콘텐츠 발송(주1회)를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보건소는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 5월 고혈압, 당뇨병 환자 50명을 모집하고, 모든 참여자에게 스마트 워치형 활동량계, 혈압계와 혈당계를 지급하여 6개월 동안 모바일 관리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서비스 만족도는 84.7점으로 매우 높았으며, 서비스 참여자 중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된 자의 비율은 35.7%,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된 자의 비율은 50%로 나타나 사업의 큰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A씨(여)는 “혈압약을 복용하는데 고지혈증 수치도 좋지 않아 근심이 컸었다”며, “사업을 참여하게 되면서 혈압약의 용량도 줄이고, 운동습관과 체중감량에 큰 도움을 받는 등 특별한 관리를 6개월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위한 ICT기반 보건소 만성질환 관리서비스를 통해 만성질환 관리서비스의 실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만성질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안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