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창원시는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시는 12월 30일 이후 발생한 신규 확진자 62명 중 48%인 30명이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이며, 타 지역 예배 참석자 2명을 제외한 28명이 마산 소재 3개 교회 관련 확진자라고 전했다.
현재 확진자가 발생한 교회 신도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진행 중에 있어,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더욱이, 인근 진주시 기도원에서 오늘 29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창원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창원시는 모든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는 금지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였으며,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진주시 기도원과 상주BJT 열방센터 참석자들은 자발적으로 검사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
하였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시민 여러분의 피로감은 잘 알고 있지만, 여기서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걷잡을 수 없다.”며, “나와 우리 가족, 우리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모든 시민 분께서는 끝까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