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교육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재)홍성군청소년복지재단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이 스타오디션 수업시간을 활용하여 준비한 ‘오즈의 마법사’ 뮤지컬을 이달 26일 금요일 6시에 청소년수련관 예술전당에서 공연 예정이다.

보통 뮤지컬하면 큰 무대, 멋진 무대효과 그리고 음향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이번 무지컬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과 스타오디션(뮤지컬), 피카소(미술), 두드림(난타), 원예 선생님들이 한마음으로 직접 대본 및 무대 준비를 하여 미술, 원예 수업시간에 무대 배경 및 의상과 소품을 두드림 시간에는 그간 배우고 익힌 노래를 음향 효과로 사용한다.

『오늘도 빛나는 나에게』라는 제목으로 오즈의 마법사를 통해 청소년이 꿈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어려움을 친구들과 함께 헤쳐가는 과정을 그린 내용이다. “바다가 왜 있는지 산이 왜 있는지 너에게 가르쳐 줄거야 몰랐던 것을 알아내고 알아서 생각 할 거야 머리가 꽉 차서 생각하는 예술가가 될거야” 극중 허수아비가 도로시에게 하는 말이다. 코로나로 인해 집콕만 하는 우리 청소년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과 즐거움을 함께 주고자 준비했다.

공연에 참여하는 김**(16세 우주반)은 “코로나 때문에 지쳐있는 몸과 마음이 26일 공연을 위해 다 같이 연습하면서 열심히 하다 보니 자신감과 소속감이 생기고 처음 공연을 하는 것이라 기대가 되고 행복하다.”라고 했다.

(재)홍성군청소년복지재단 팀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준비한 공연이라 의미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청소년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뉴스출처 : 홍성군청소년복지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