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여수에 있는 ‘해양수산과학관’을 새단장해 재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사전예약제를 도입하고 입장객 수를 시간당 200명으로 제한해 안전한 관람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에 따른 사전 예약 기간 중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 시간도 오전(9~11시), 오후(14~17시)로 나눠 운영하고 중간시간에는 전시관 내부 소독 및 환기 등 방역작업을 한다.
사전예약은 관람일 전날 오후 5시까지 전화로 하면 되고, 예약하지 못한 방문자는 당일 최대 입장 가능객(예약자+당일 방문객)을 초과하지 않은 범위에서 입장할 수 있다.
과학관 출입구에는 열화상카메라와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하고, 전시관 구역별로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인공연못, 영상교육시설 신규 구축 등 전시관 새단장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박준택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무료관람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지친 도민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전시관 방역수칙을 잘 지켜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