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광주광역시는 28일 오후 한국전자통신연구권 호남권연구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주관으로 지역 4년제 대학과 기업·연구소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융합대학 비전과 목적, 지원 내용, 사업신청 세부사항, 선정계획 등을 소개한 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인공지능 융합대학 지원사업은 다음달 14일까지 공고가 진행되며, 자동차· 에너지·헬스케어 3개 분야와 인공지능 원천기술 개발 1개 분야 등 인공지능 융합대학 4곳을 선정평가 등을 거쳐 선정한 후 6월 중 사업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지역 소재 4년제 대학으로, 주관기관과 기업·기관·연구소 등이 참여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도 참여 가능하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공지능(AI) 융합대학에게는 오는 2024년까지 총 150억원을 지원하며, 지역 특화 분야에는 연 10억원 내외(1차 년도 8억원), 인공지능(AI) 원천기술 분야에는 연 8억원 내외(1차 년도 6억원)를 지원할 방침이다.
인공지능 융합대학이 개설되면 매년 760여명의 지역 학생이 인공지능(AI) 융합대학에 참여해 지역 산업계에 필요한 최적의 실무인력으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배출되는 인재를 통해 인력수급에 목말라 있는 지역 인공지능 관련 기업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시는 인공지능 인력양성에 있어 특화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융합대학을 통해 지역 기업이 겪고 있는 인공지능 실무인력에 대한 갈증을 점진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