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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파프리카 소비확대를 위한 품목 다양화

목다양화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품종 개발로 소규모 농가 경쟁력 제고

 

(포탈뉴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소규모 농가비중이 높은 경남의 상황에 따라 미니파프리카를 확대 보급하고, 기존 파프리카 산업의 과잉공급에서 오는 위기상황을 극복함과 동시에 새로운 소득 작물 발굴로 농가 소득증대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프리카는 주로 1차 가공한 상태로 레스토랑이나 급식소 등에서 상업용 식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신선한 상태의 샐러드나 생과상태로 가정에서 소비되는 양도 우리나라에서는 상당한 것으로 최근의 소비 트렌드에서 분석하고 있다.


특히 1인 가정이 늘어나면서 한 번에 1~2개를 소비할 수 있는 적당한 크기(20~60g)의 당도가 높은 미니파프리카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미니파프리카 종자가격은 고추의 10배, 파프리카의 2배(금값의 3배)에 달하기 때문에 국산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경기의 장기 침체현상으로 소비가 생산량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함에 따른 가격 하락까지 더해져(2010년 3.6$→2020년 2.9$/kg) 소규모 농가의 어려움은 배가 되어 왔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이러한 파프리카 위기상황을 대비해 2008년부터 신개념 미니파프리카 품종개발에 착수하였고, 2013년 국가연구 프로젝트인 GSP(Golden Seed Project)사업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면서 본격적인 품종 개발의 성과를 만들어내기 시작하였다.


수입 미니파프리카의 문제점인 낮은 수량과 품질의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국내 기후와 온실 환경에서도 재배가 쉬운 품종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한 결과 ‘라온(Raon)’ 품종을 탄생시켰다. 이 품종은 기존 파프리카와 비교해 크기가 1/4정도(50g)로 작고 당도가 높아(10°Brix) 과일처럼 섭취하기 좋다.


수입 미니파프리카의 가장 큰 단점인 낮은 수량을 70% 이상 높였고, 균일하고 높은 품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초세가 강하고 착과가 뛰어나 우리나라 기후와 재배환경에 적응력이 높아 재배도 쉽다. 현재 경남을 중심으로 10ha 정도 보급되었고, 대형마트와 온라인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바나나 모양의 원추형(Conical type) 파프리카가 TV를 통해 소개되면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수입 바나나파프리카는 수량이 높고 식감이 우수한 반면 과실꼭지가 쉽게 시드는 저장성 문제 때문에 유통업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저장성이 개선된 원추형 바나나파프리카 ‘피노키오(Pinocchio)’ 품종을 개발하고 일부 백화점과 입점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안철근 연구관은 “미니파프리카는 재배환경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재배는 쉽고, 노동력 투입이 상대적으로 많아 규모가 큰 생력화 온실보다는 소규모 농가에서 재배하기에 부담이 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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