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은 노지고추 정식이 이루어짐에 따라 고품질 안정 다수확 생산을 위한 정식후 중기 관리와 병해충 방제 예찰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며 현장기술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추는 국민의 식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향신 채소이고, 전체 채소 중 가장 많은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김제시 재배면적은 513ha를 재배하고 았다. 또한 재배 농가에서는 중요한 환금성 작물 중의 하나인 작목이다
고추는 정식후 10∼20일경의 활착이 끝나고 비바람으로 쓰러지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급적 빨리 지주를 세우고 줄로 단단하게 고정해 주고 초세보강을 위해 적과 및 측지 제거작업이 필요하며 특히 초세가 왕성한 품종은 방아다리 이하의 측지는 일찍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면 1∼2번과를 조기에 적과하여 영양생장을 충실히 해주는 것이 유리하다
노지고추 웃거름은 정식일 기준 25~30일 후 고추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어 비료를 주고 흙으로 덮어 주면 비료효과가 높아진다. 이때 주는 시기와 양은 생육상태에 따라 조정해 준다.
최근 고추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바이러스병(칼라병)은 진딧물, 총채벌레에 의해 옮겨지므로 5~6월에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하며, 한 가지 약제만 사용하면 해충이 약제에 대한 내성을 가지게 돼 방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여러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게 좋다.
꽃을 좋아하는 총채벌레 특성을 고려해 고추꽃이 필 때는 아래쪽부터 위쪽으로 약제를 치는 것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갑작스런 저온으로 정식 초기 냉해와 함께 뿌리 활착 지연에 따른 생리장해와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에 정식후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김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