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도내 강·하천의 수산자원 다양성을 확보하고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6월 18일부터 6월 28일까지 민물고기 치어 등을 방류했다.
방류품종과 방류량은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특별히 관리해 온 우수한 친어에서 지난 3월부터 5월 중순에 걸쳐 생산된 메기·버들치 치어와 동남참게 치게 총 27천마리 이며, 평균 크기는 메기 6cm, 버들치 5cm, 동남참게 1cm 내외이다.
방류지역은 창원시, 밀양시, 고성군, 하동군 등 4개 시군의 강과 하천 6개소 이며, 방류 전 도 수산물안전관리센터에 전염병검사를 의뢰하여 질병이 미검출 된 건강한 종자만 적격수면에 방류하였다.
특히 지난 6월 18일에는 수산자원보호 경각심 고취를 위해 밀양시 단장면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주민들과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확산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메기 치어 3천마리를 공동 방류하였다.
진동수 도 민물고기연구센터장은 “이번에 방류하는 치어가 도내 강·하천의 자원조성 및 생태계 보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당 지역 어업인 스스로가 치어보호에 앞장서 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도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10월 말까지 잉어, 붕어, 버들치 및 미꾸리 치어, 다슬기 치패 등 내수면 수산종자 방류를 지속 추진할 예정으로 방류를 희망하는 어업계나 마을에서는 해당 시군 수산과 또는 농업기술센터, 도 민물고기연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7월 중 민물고기연구센터 회의실에서 창원시 동읍내수면어업계 등 도내 18개 어업계를 대상으로 내수면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민이 원하는 품종의 치어 방류를 위해 향후 수산자원조성 및 시험연구 업무 추진 시 동 간담회에서 건의·조사된 방류희망 어종 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