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꾸지뽕 열매에서 추출한 성분을 활용한 두 가지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이 결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꾸지뽕은 신선의 음식이라 불릴 만큼 암, 비만, 당뇨 등에 효능이 있는 약용식물으로 연구원은 지난 '17년 꾸지뽕을 활용한 음료를 특허 출원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꾸지뽕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제균하는 성분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성분을 발견하여 특허등록을 완료하였다.
이번에 특허등록 한 “꾸지뽕나무 열매에서 분리된 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한국형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용 조성물”은 위암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균의 억제에 효능이 있는 성분(6,8-diprenylorobol)으로 일반적으로 항생제에서 추출하는 방식이 아닌 천연물(꾸지뽕 열매)에서 분리된 물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꾸지뽕나무 열매 추출물을 포함하는 줄기세포의 골분화 촉진용 조성물”은 꾸지뽕 열매에서 추출한 천연물질(6,8-diprenylgenistein)으로 50대 이상은 물론이고 20~30대 여성에게도 종종 발견되는 골다공증의 초기증상인 골감소증을 완화하는 데에 효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번 특허기술을 항노화기업 대상으로 이전하면 꾸지뽕 열매 추출물을 활용한 위염 및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다양한 소재와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향래 원장은 “이번 연구성과를 통해 경남 한방항노화산업의 선도 연구기관으로R&D분야의 강점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연구성과가 항노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항노화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 이번 특허등록으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32건의 특허출원과 15건의 특허등록이 완료되었으며 이중 10건은 경남도 내 기업 대상으로 기술이전되어 “간애한방”,“당풀이”,“쌀보리면”등이 시판 중이다. 연구원은 기술이전 업체의 사후관리를 통한 제품 생산과 적극적인 홍보로 기업의 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