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주군이 자체 개발한‘이재민관리시스템’이 15일 포항공대 국제관에서 개최되는‘2021 포항지진 국제포럼’에 초청되어, 재난으로 인한 대량 이재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의 우수성을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알렸다.
이번 행사는 2017년 포항시 일원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발생 원인 연구 뿐만 아니라 유발지진, 단층대 시추 프로젝트, 지표변형 등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촉발된 지진의 위험성을 알리고 과학적 측면에서의 중요성과 이를 통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다.
울주군 김원조 원전방재담당은“이런 국제 행사 자리를 빌려 지진 등 재난으로 인한 대량의 이재민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이재민 관리 시스템의 특성을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홍보함으로써 국가차원의 재난관리시스템으로 도입해서 전국에 보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2021 포항지진 국제포럼’은 16일까지 포항공대 국제관에서 개최되며, 고려대 이진한 교수, 서울대 이강근 교수가 공동 추진위원장을 맡고,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국내외 저명한 교수들이 참여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뉴스출처 : 울산시 울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