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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경상남도, 3년 연속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전국 우수상) 함안군 선왕영농법인(대표 : 조은순) / 농식품부 장관상

 

(포탈뉴스) 경상남도는 12월 8일 오전 11시 대전 아이씨씨 호텔에서 개최한 ‘2021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로써 경상남도는 2019년 이래 3년 연속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는 행사로써, 매년 우수 조사료 경영체 시상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 의지를 고취하고, 품질과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여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 및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조사료 경영체를 대상으로 2021년에 수확·제조된 동계 사료작물을 국립축산과학원에 출품하여 분석·평가한 결과로 수상자를 결정하였다.


평가방식은 먼저 사료가치 평가(수분, 조단백질 등)를 거쳐 ‘우수’를 받은 26점을 선별한 후, 품질평가위원회에서 지난 11월 16일 외관평가(냄새, 촉감), 정책평가(건물수량) 등을 거쳐 최종 7점을 선정하였다.


그 결과 함안군 선왕영농법인은 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함안군 농부촌영농단은 특별상(농촌진흥청장상)을 각각 수상하여, 부상으로 상금과 품질인증서(동판)를 수여받았다.


특히, 경남은 전국에서 조사료 품질평가 부분에서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지역 배합사료업체와 인근 축산농가에 도내 생산된 사료작물 품질에 대한 신뢰도 향상의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그간 국내산 조사료의 균일하지 못한 수분함량은 반추동물의 섭취량을 저하시키고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는 등, 배합사료 제조 시 국내산 조사료를 기피하고 조사료 소비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경남도에서는 조사료 품질등급 향상을 위하여 2015년부터 ‘경상남도축산연구소,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3개 검사기관을 지정·운영하여 품질관리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생산기술 교육 등 농가홍보를 통하여 조사료 수분함량과 상대 사료가치 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경남도는 2021년에 사일리지 제조,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전문단지 조성 지원 등 11개 사업에 162억 원을 투입하여 도내 고품질 조사료 생산ㆍ이용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며, 2022년 조사료 생산 지원에 105억 원, 기계장비 지원사업에 53억 원을 투입하여 도내 고품질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양진윤 경상남도 축산과장은 “2026년 한미 FTA에 따른 조사료 주요 수입국에 대한 관세 철폐에 대비하여 도내 조사료 품질경쟁력을 축산농가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도내 조사료 이용·확대를 위하여 고품질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에서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도내 조사료 경영체(남해군, 설천한우영농조합법인)에 대해 경상남도지사 표창(조사료산업 발전)을 수여하여 현장의 사기를 북돋으며, 우수한 품질의 조사료 생산 의지를 고취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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