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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경남농업기술원, 콩 생산단지 집중 현장 기술지원

8월은 콩 꽃피는 시기로 생육단계별 생육 및 적정 물관리 필요

 

(포탈뉴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장마가 끝나고 찾아오는 무더위와 가뭄에 따른 콩 안전 생산을 위해 도내 콩 생산단지를 집중하여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 기술지원은 콩 재배단계별 재해관리와 병해충 관리 등 콩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 기술 지원하고 수확 후 관리와 저장 등 품질관리 기술 지원과 수확 후 수매 이전까지 품질 관리 방법을 지도한다.


뿐만 아니라 현장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하두수 식량기술담당은 “장마 이후 폭염에 따른 올바른 콩 재배관리와 병해충 관리를 위해 주요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집중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며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생산단지별 단수 격차를 해소하고 생산 단수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콩 밭에서는 콩 잎이 누렇게 변하는 습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습해가 발생한 경우 심하면 말라죽게 되는데, 꽃이 필 때 습해를 받으면 수량감소가 심하므로 습해가 발생하면 요소 0.5~1.0%(물 20ℓ당 요소 100~ 200g)액을 엽면시비 한다. 엽면시비는 습해를 방치했을 때보다 수량이 22%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무더위가 지속되는 8월은 콩 꽃이 피고 꼬투리가 맺히는 중요한 시기로 고온과 가뭄이 동시에 발생하면 꽃이 잘 떨어지고 꼬투리가 맺힐 때 장해가 발생한다.


콩은 꽃이 필 때부터 약 1개월 동안 전 생육기간에 필요한 수분의 약 80%를 흡수하는데 이때 가뭄이 들면 콩 꼬투리 수가 줄어들고 콩알의 무게나 크기도 14~20%정도 감소할 수 있다. 따라서 가뭄이 시작될 때는 고랑에 물 흘러 대기를 하고 스프링클러, 분수 호스 등을 이용해서 물을 대준다.


콩 꼬투리가 생기고 콩알이 커지는 8월 중순부터는 노린재류가 발생하여 콩 꼬투리를 가해하여 품질을 떨어뜨리거나 수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이달 중순부터 2~3회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아울러 불마름병, 들불병 등과 같은 세균성병과 곰팡이에 의한 병도 함께 방제하는 것이 좋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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