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청주시가 미원면 대덕숲유원지 내 노후 시설물 및 안전시설을 보강해 ‘힐링 숲’으로 재정비한다고 29일 밝혔다.
대덕숲유원지는 관광진흥법상 야영장으로 등록 돼 있지 않지만 차량으로 무단 진입해 야영 및 취사행위를 하는 불법 야영객이 많아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대덕숲 이용의 안전과 미관 증진을 위한 관목을 식재해 안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볼라드를 설치해 사고 발생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정자, 개수대, 그네 등 대덕숲 내 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을 제거하고 사용가능한 정자는 재정비한다.
시는 총 사업비 3천 5백만 원을 투입해 오는 5월 중 정비 완료 계획이다.
숲의 수목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과 녹음, 쉼터로써의 순기능이 크다고 봐 대덕숲 이용을 원천적으로 막는 것이 아니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 장소로 시민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대덕숲은 미원면 대덕리를 대표하는 훌륭한 쉼터로 이용객의 빈도가 높다”라며 “안전시설물을 보강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