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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슈베르트 연가곡 작품으로 느껴보는 짙은 독일 감성! 명연주시리즈‘마티아스 괴르네&세르게이 바바얀’

독일 가곡의 최고 권위자,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

 

(포탈뉴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4월 6일 오후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독일 가곡의 최고 권위자인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와 강렬한 감성의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바바얀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슈베르트의 음악세계를 관통했던 핵심인 연가곡집 작품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를 통해 인간의 심연을 흐르는 독일 음악의 진정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일 가곡의 최고 권위자,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

마티아스 괴르네는 독일 가곡의 정통적인 해석과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독일 출신 성악가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세계 정상급 베이스바리톤이다. 그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런던 코벤트가든 로열오페라, 독일 드레스덴 젬페 오페라 등 세계적 오페라 극장 무대에 연이어 오르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특히 슈베르트 가곡 전문가로 유명하다. 영국의 클래식 음반 레이블 하이페리온이 1987년부터 10년에 걸쳐 제작한 슈베르트 성악곡 전곡 앨범 ‘슈베르트 에디션’ 시리즈 중 27집 ‘슈베르트와 슐레겔 형제’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30집 ‘겨울 나그네’로 주목을 받았다. 이 앨범은 1997년 타임지의 ‘올해의 베스트 음반상’을 수상했다.


강렬한 감성과 에너지의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바바얀

강렬한 감성과 에너지, 경이로운 음색과 깊은 통찰이 빛나는 해석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바바얀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부조니 피아노 콩쿠르, 하마마츠 피아노 콩쿠르 등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잇달아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명 교향악단과 협연했으며,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 카네기홀, 런던 위그모어홀, 빈 콘체르트하우스, 취리히 톤할레 등 여러 콘서트하우스에서 정기적으로 초청받고 있다.


2020년 도이치그라모폰에서 발표한 음반 '라흐마니노프'는 BBC 이달의 음반, 쇼크(CHOC) 드 클라시카를 비롯한 여러 음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란츠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를 선보이며 마티아스 괴르네와의 최상의 호흡과 명품 하모니를 보여줄 예정이다.


슈베르트 연가곡 작품으로 느껴보는 짙은 독일 감성

여러 곡이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된 곡이면서 동시에 각각 독립된 완결성을 지닌 음악작품을 만들어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슈베르트의 연가곡집은 오페라 아리아와 비교했을 때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하고 강렬함은 없지만, 인간의 깊은 심연을 흐르는 독일 음악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시의 운율과 내용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피아노 반주의 존재감을 적극적으로 부각시켜, 서로가 동등한 위치에서 가곡의 의미를 완벽한 합으로 전달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


프란츠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는 오늘날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빌헬름 뮐러의 시에 슈베르트가 곡을 붙여 20곡을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이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마티아스 괴르네의 목소리와 세르게이 바바얀의 건반이 선사하는 최상의 예술성과 기교를 맛볼 수 있다.


명연주시리즈 ‘마티아스 괴르네&세르게이 바바얀’의 티켓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슈베르트의 음악세계를 관통했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연가곡집 작품을 마티아스 괴르네와 세르게이 바바얀, 최고의 두 아티스트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은 큰 행운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황홀한 순간을 맛보시길 바란다”라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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