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자율주행 실증도시(리빙랩, ‘자율주행 리빙랩’) 공모사업 후보지 선정을 위한 평가 결과, 지자체 단독으로 응모한 화성시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리빙랩’은 자율주행 범부처 R&D(’21~’27, 총 1.1조원)를 통해 개발된 자율주행 기술을 도시 공간에서 통합 실증하는 사업으로,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기술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제 상용화의 기반을 다진다는 데 의의가 있다.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된 화성시는 대형화물 운송차량이 빈번한 산업단지와 대중교통이 취약한 농촌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자율주행 공공서비스를 통한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등이 기대되는 지역으로,앞으로 총 740억원의 예산 투입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수요응답 미니셔틀, 도로유지 관리, 긴급출동 및 도로통제 등 레벨4(Lv.4) 이상 자율주행 기술‧서비스의 통합적 실증과 공공, 민간, 이용자 간 파트너십을 통한 자율주행 공공서비스의 시범적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 안으로 화성시와
(포탈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31일 한국천문연구원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 위기대응을 위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10m급 자연우주물체인 소행성의 ①지구 충돌 징후 발견, ②유성 폭발, ③잔해 낙하로 인한 복합피해 발생 등 훈련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 관련 유관기관(우주위험대책본부)과 지자체 등이 함께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지역의 예상 시간, 추락 예상 지역 분포도, 추락 예상 지역의 피해 범위 등에 대한 예측 분석을 실시하고, ▲대응매뉴얼에 따른 상황보고, ▲관련부처 및 지자체에 신속한 전파,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절차,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등을 점검했다. 재난대응 매뉴얼 중심으로 상황을 점검하는 토론훈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현장훈련과 더불어 각 유관기관 및 지자체별로 재난대응을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소행성‧유성체 등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에 대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
(포탈뉴스) 방위사업청은 2023년 10월 30일(벨기에 현지시간), 무기체계의 운영과 정비를 위한 국제규격을 관장하는 기구인‘통합체계지원 위원회(Integrated Product Support Council, IPS 위원회)’와‘통합체계지원 국제규격 S-시리즈 유지 관리에 관한 양해각서’를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합체계지원(Integrated Product Support, IPS)이란 무기를 군에서 사용하고 수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말한다. 무기는 군에서만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IPS 요소를 함께 만들어 주어야 한다. 무기를 분해하고 조립할 때 사용하는 공구나 운용하고 정비하는 요령이 담긴 지침서인 기술교범이 대표적인 IPS요소이다. S-시리즈는 무기체계를 운영하고 정비하는데 필요한 통합체계지원요소를 어떤 절차로 개발하고, 이와 관련된 데이터 관리에 관한 국제 규격이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12월 기술교범 국제규격을 관장하는 S1000D 위원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이번 IPS 위원회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하여 IPS 분야의 국제규격을 관장하는 모든 기구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완료했다.  
(포탈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KISA’), 한국항공우주산업(사장 강구영, ‘KAI’)과 함께 10월 31일 경남 사천시 KAI 대회의실에서 ‘우주·항공 융합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정보보호전문기관인 KISA, 우주・항공분야 대표기업인 KAI와 함께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상황을 공유하면서 향후 우주항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필수적인 ‘우주・항공 융합보안’에 대한 인식확산과 우주・항공을 포함한 미래산업분야 보안정책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세미나에는 KAI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 우주・항공산업 협력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우주・항공분야 사이버위협과 각국의 대응방향, 융합보안정책 및 우주・항공분야 지역기업 등에 대한 보안지원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지난 8월, 美 공군이 개최한 위성 해킹 대회(Hack-A-Sat)에서 실제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위성(Moonlighter)을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이 성공하면서 우주・항공 사이버보안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고조됐다. 우주항공 분야는 위성
(포탈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현지 기준)까지 사흘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글로벌혁신센터 워싱턴(KIC워싱턴)주최 하에 한국 과학기술·ICT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행사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KIC워싱턴이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UNIST, 서울·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국내 엑셀러레이터 등이 보육한 43개 기업과 벤처 캐피털, 엔젤 투자자 및 비즈니스 파트너, 미국 정부 주요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국내 우수 스타트업들은 각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시연함으로써 투자 유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다. 특히, 행사를 통해 바이오,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높은 기술 수준을 지닌 기업들을 발굴하고 사전 피칭 훈련 등을 통해 현지 진출 가능성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 본 행사는 쇼케이스 외에도 양자 컴퓨터 스타트업인 IonQ, 시각장애인을 위한 솔루션 제공 기업인 닷 인코퍼레이션, 정책 및 법률데이터 제공 플랫폼 회사인 Fiscal Note 등 미국 현지 시장에서 활동 중인 스타트업 기업들의 기조연설과 네트워킹이 이
(포탈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데이터 처리의 환경적 안전성을 높임으로써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정보 안심구역’ 시범운영기관 지정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안심구역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모델 기반의 안전조치, 사전·사후적 데이터 처리과정 통제 등 환경적 안전성을 갖추면, 기존에 사실상 제한되어 왔던 다양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구체적으로, 개인정보 안심구역에서는 환경적 안전성 강화 수준에 비례하여 가명처리 수준을 적정 수준으로 완화하거나, 연계정보(CI) 일부 등 다양한 결합키 활용이 허용될 수 있다. 이는 불필요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시키고,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활용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개인정보 안심구역에서는 인공지능(AI) 개발, 시계열 분석 등 지속적·반복적 연구를 위한 가명정보의 장기간 보관 및 제3자 재사용도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개발 등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에 과도하게 소요되는 시간·비용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정보 안심구
(포탈뉴스) 특허청은 국내에서 연구개발하거나 생산하는 디스플레이 분야 특허출원을 11월 1일부터 1년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첨단기술 중 우선심사의 구체적인 대상 및 신청 기간을 특허청장이 정해 공고하는 방식으로 개정한 특허법 시행령에 근거한 것이다. 국제적으로 디스플레이 분야 특허분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의 빠른 특허획득을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에 이어 디스플레이를 추가로 지정함으로써 첨단기술 우선심사 분야를 확대했다. 구체적인 대상은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제조 또는 설계 기술과 직접 관련된 출원이면서, ➊디스플레이 관련 제품, 장치 등을 국내에서 생산하거나 생산준비 중인 기업의 출원 또는 ➋디스플레이 기술 관련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결과물에 관한 출원이다. 1년 먼저 시행한 반도체 분야 우선심사 건(’22.11~’23.10)의 평균 처리기간이 1.9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의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연구개발기관 등이 특허심사에 걸리는 기간을 1년 이상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31일로 종료되는 반도체 분야 출원의 우선심사
(포탈뉴스) 사천시의 사천첨단항공우주박물관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항공우주박물관이 11월 1일부터 통합 발권한다. 사천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은 31일 KAI 임원회의실에서 사천첨단항공우주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의 통합발권을 위한 ‘One Ticket Free Pass’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한 항공경제국장, 우주항공과장 등 담당공무원, KAI 강구영 사장, 박상욱 경영관리본부장, 글로벌수출전략 조우래 본부장, 최인수 경영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One Ticket Free Pass’ 시행으로 사천첨단항공우주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을 입장하는 관람객은 한 번의 발권으로 두 곳의 시설을 연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과 KAI 항공우주박물관 사이에 가로막혀 있던 출입문이 상시 개방돼, 관람객들의 이동 동선이 효율적으로 바뀐다. 사천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은 수차례에 걸쳐 두 시설의 통합을 위한 논의를 했지만, 그동안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하지만, 두 기관의 적극적인 의지와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두 시설의 연계관
(포탈뉴스) 특허청은 10월 31일 10시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에서 지식재산 정책에 청년세대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기 위한 ‘특허청 청년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청년에게 정책참여의 장을 확대하려는 현 정부의 국정운영방침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신설됐다. 학계ㆍ산업계ㆍ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청년세대 여론과 제안을 효과적으로 정책화하기 위해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과 교수(세계중소기업학회 회장)가 위원장으로 위원회를 이끌 계획이다. 출범식에서 이인실 특허청장은 청년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식재산정책 수립ㆍ집행 과정에 청년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참여를 당부했다. 이후 회의에서는 특허청의 주요 정책과제 및 청년관련 정책들에 대한 발표와 위원들의 의견개진 및 정책건의가 이어졌다. 특허청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위원회를 열어 신규정책 소개와 의견청취를 통해 정책방향에 청년세대의 인식과 요구를 효과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청년자문위원회를 통해 미래 지식재산 활동의 주축이 될 청년들의 의견을 다각도로
(포탈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은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전체 18개 유료방송사업자가 제공하는 유료방송서비스를 대상으로 채널 전환시간, 음량수준 등의 정량적 항목과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 등 정성적 항목을 평가하는 것으로서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왔다. 이번에 진행된 품질평가에서는 종전 정량평가 시 100가구를 임차하여 측정했던 것을 200가구로 늘리고, 그 중 51가구는 실거주 가구를 방문·측정하여 평가의 정확도를 제고했으며, 평가결과를 다음연도(2024년)에 발표했던 것을 평가를 진행한 연도(2023년)에 발표하여 사업자들이 평가결과를 반영, 개선한 서비스를 이용자들에게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채널 전환시간은 단축됐고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는 향상됐으며, 음량수준과 영상체감품질은 기준을 충족하여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VOD 광고 시간과 횟수는 다소 늘어났으며, 콘텐츠 만족도가 소폭 하락하고 셋톱박스 시작시간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별 평가 결
(포탈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광릉숲 선태식물에 대한 집중 조사를 통해 국내 미기록 2종, 광릉숲 미기록 52종을 새롭게 확인했다.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UNESCO Biosphere Reserve)으로 지정된 광릉숲은 우리나라에서 단위 면적당 생물 종 수가 가장 많은 생물다양성 보고(寶庫)로 알려져 있다. 선태식물의 경우 광릉숲에 132종이 생육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5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광릉숲 선태식물 집중 조사에서는 국내에서 분포가 확인되지 않은 표주박이끼과(Funariaceae)의 Physocomitrium pyriforme (Hedwig) Hampe(국명 없음)와 깃털이끼과(Thuidiaceae)의 Anomodon sp.(국명없음)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선태식물(Bryophyte)은 전 세계적으로 16,000~20,000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국내에는 900 여종이 분포하고 있다. 선태식물 종 수는 관속식물에 비해 적지만 극한 환경인 사막, 극지방을 포함해 전 지구의 다양한 생태계에서 지표면을 점유하여 생물종다양성을 안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포탈뉴스)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친환경 마늘·양파의 안정 공급과 재배 확대를 위해 '공공급식용 친환경 마늘·양파 재배단지 조성 시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했다. 김포시학교급식출하회 회원 9명은 파종기, 승용이식기, 수확기, 세척기, 건조기 등을 지원받아 육묘부터 수확·저장까지 마늘·양파 재배 전과정을 기계화했다. 이번 사업으로 김포시학교급식출하회는 통진, 하성, 대곶 등지에서 친환경 마늘, 양파를 기계화 생력재배하여 관내 학교에 납품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양파 승용이식기로 1인당 하루 250㎡ 심었던 양파심기 작업을 하루에 5,000㎡를 할 수 있게 됐다. 1ha 기준 양파심기에 인건비가 약 2천만원 소요됐는데, 양파심기에 들었던 인력을 농기계로 대체해서 인건비 지출을 줄이고 인력수급상황에 따라 작업일정이 바뀌는 위험부담을 낮추는 한편, 양파 심는 깊이를 일정하게 하여 고품질 양파를 안정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장선희 김포시학교급식출하회장은 “마늘·양파 농사가 사람손이 많이 가서 고생이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많이 기계화가 되어 시름을 덜었다”고 전했다. 이재준
(포탈뉴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28일 부평구에 있는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2023 인천 이스포츠 대회 운영 아카데미’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시의 지원으로 올해 4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추진된 이 아카데미는 이스포츠 산업의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이스포츠 대회 운영 △이스포츠 방송 제작 △이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전문교육을 운영했다. 올해는 1·2기 교육생을 합쳐 80명이 수료했으며, 작년부터 현재까지 총 160명의 고등학생·청년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우수교육생으로 뽑힌 한 수료생이 이스포츠 방송국인 ‘나이스게임TV’에서 인턴십 기회를 얻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수료생 중 한 명은 “역량이 뛰어난 팀원들과 구체적인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업무 이해도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이번 아카데미 덕분에 막연하게만 생각하던 이스포츠 전문가를 향한 진로가 뚜렷해졌다”라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수료생들에게 이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포탈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30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3년 제1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2022년 제3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1개 사업의 조사 결과와 2023년 제3차 연구개발 예타 대상사업 선정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2년 제3차에 선정된 연구개발 예타 사업 중 종합평가를 거쳐 추진 필요성이 인정된 ‘달 탐사 2단계(달 착륙선 개발) 사업(과기정통부)’의 시행을 최종 확정했다. 달 탐사 2단계(달 착륙선 개발) 사업은 달 탐사를 목적으로 착륙 예상지 주변의 장애물(월면석, 급경사 등)의 탐지·회피 및 정밀 연착륙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1.8톤 급 달 착륙선을 독자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다. 달 착륙선은 지난해 예타를 통과하여 개발 중인 ‘차세대 발사체’를 통해 2032년에 발사될 계획이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달 연착륙 등 고난이도 기술역량 축적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우주탐사 영역 확장, 국제 우주협력 참여 활
(포탈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0월 30일 오전 독일 연방교육연구부 옌스 브란덴부르크(Jens Brandenburg) 정무차관을 만나 양국의 최신 주요 R&D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한-독 전략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앞서 주영창 본부장과 옌스 차관은 지난 5월 독일에서도 면담을 진행했고, 이때 양측은 양국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강화 필요성에 크게 공감한 바 있다. 약 5개월 만에 재차 성사된 이번 만남은 이러한 양국의 상호협력 의지를 정부 간 문서로 명문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공동합의문 서명을 통해 향후 한-독일 간의 과학기술 협력의 지평이 전략기술로 확대될 전망이다. 양측은 향후 인공지능, 바이오 등 다양한 전략기술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러한 공조를 통해 다양한 국제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자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또한 양측은 기술패권 시대의 중요 화두인 연구보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영창 본부장은 9월 26일에 발표한 '연구보안 체계 내실화 방안'을 소개하면서, 정부와 연구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