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마늘 파종은 인력 대신 기계로, 멀칭은 비닐을 액상제로 대체해 환경을 지키면서 품질을 높이는 기계화에 집중하고 있다. 마늘은 조수입 884억 원에 달하는 제주의 주요 작목이나 인력 의존성이 높은 노동집약적 작목이어서 고령화와 경영비 가중으로 경쟁력이 낮아지면서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마늘은 특히 파종과 수확에 많은 인력이 집중돼 기계화에 나서고 있으나 비닐 멀칭이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힌다. 생육온도를 확보하고 잡초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비닐멀칭이 기계화를 어렵게 하는 데다 폐비닐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비닐 대신 액상멀칭제로 피복방법을 개선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기계화 접근성을 높이는 ‘마늘재배 기계화 매뉴얼 개발 보급 실증’을 추진했다. 이번 실증은 제주고산농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지난해 10월 마늘 주산지인 한경면 고산리에서 마늘(대사니) 파종 후 액상멀칭제 살포구, 비닐피복구로 나눠 실증 재배했으며, 18일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기계화 재배 매뉴얼 개발 보급 실증 평가회’를 열었다. 관행 인력파종,
(포탈뉴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에서 재배되는 메밀 품종의 국산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채종단지 조성을 통한 국산 품종 보급으로 전국 1위 주산지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에서 메밀은 연 2기작 재배되며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728ha, 582톤(2020년 기준)으로 전국에서 각각 45.5%, 37.6%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이다. 기존에 재배되던 재래종 메밀은 품종 특성상 가을에만 재배가 가능해 농가에서는 재배안정성을 위해 2기작이 가능한 외래종 메밀을 재배해 왔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2기작 가능한 국내 육성 품종 보급을 위해 2020년 ‘양절’ 메밀 특성화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2021년 채종 실증단지를 조성했고, 올해부터는 채종단지 조성을 통한 4년 1기 국내 육성 메밀 종자 보급 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채종 실증단지 현장평가 시 ‘양절’ 메밀의 외관 특성(립 크기, 색택, 모양)은 각각 4.0, 4.1, 4.0점(5점 만점), 가공특성(메밀쌀 모양, 가공품 식미)은 각각 4.1, 4.4점을 받는 등 모두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공급 확대 필요성은 4.9점으로 농가의 요구도가
(포탈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SW미래채움 메타버스 페스티벌’을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도내 초·중등학생의 디지털 교육을 위해 ㈜티엠디교육그룹 주관으로 운영하는 "제주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내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게더타운)을 통해 학부모는 미래자녀 교육법에 대한 강의를 접할 수 있고, 자녀들에게는 3차원 가상세계(메타버스)를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각자 개인용 컴퓨터를 통해 온라인 행사에 참여한다. 한편, SW미래채움 사업은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문강사가 도내 초·중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SW미래채움센터에서는 3D프린터, 드론, 자율주행, 로봇, 메타버스 등 4차산업혁명 선도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107개 기관 1만 1,447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SW미래채움 교육 수강생 대상 코딩프로젝트 챌린지대회
(포탈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 연안 생태계 위험을 감시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국가 해양환경 관측망과 연계하는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수산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해양환경공단 등 해양수산 유관기관이 보유한 해양환경 데이터를 선별·수집하는 등 제주 해양환경 통합관리 데이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989년부터 2018년까지 30년간 제주 연안의 해수면은 연평균 4.26mm(제주 5.43mm, 서귀포 2.97mm)씩 상승해 전국 평균인 2.97mm를 크게 넘어섰다. 1968년부터 2018년까지 50년간 제주 인근 해역 표층 수온은 평균 1.13도 상승해 같은 기간 전 세계 평균 해수면 온도가 0.49도 오른 것에 비해 2배 이상 상승했다. 기후변화에 의한 해수온의 상승은 생물의 서식지와 이동경로를 변화시키는 등 해양생태계 기저부터 시스템 변동을 초래해 궁극적으로는 해양생태계의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해양생태계의 변화는 수산업계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으며 수산업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심도 있는 분석과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 해양수산연
(포탈뉴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종자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교육을 18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종자 관련 숙련기능 향상으로 농업인 역량강화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도내 희망농업인 37명을 대상으로 경남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실시한다. 국가기술자격증 시험 일정에 맞춰 5월 18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4회 16시간 교육으로 필기시험을 대비한다. 코로나19 감소세를 감안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육 추진을 위해 소규모 집합교육으로 추진하며, 경남자영고등학교 현직 교사를 초빙하여 종자, 작물육종 및 작물이론, 종자식별, 종자의 검사, 종자기능사 시험 기출문제 풀이 등 국가자격 취득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생들이 향후 최종 실기시험까지 합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7월 말에 실기시험대비 교육까지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양재쌍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은 다른 교육과 달리 종자관련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이고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올해 처음 개설한 과정인 만큼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
(포탈뉴스) 급변하는 대외 상황과 기후변화 속에서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중요해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밀, 보리의 신품종 육종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18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밀·보리 유전자원 현장 평가회’를 연다. 2020년 우리나라 밀·보리 자급률은 각각 0.8%와 38.2%로 나타나 수입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정부는 2025년까지 밀 자급률 5% 달성을 목표로 정책을 세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밀·보리 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항산화 성분이 10배 많은 밀 ‘아리흑’, 베타글루칸 고함량 보리 ‘베타원’ 등 기능성 신품종을 개발했다.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는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보유한 밀, 보리 가운데 72개 나라에서 수집된 밀 550여 자원, 보리 1,050여 자원이 선보인다. 이삭 패는 시기(출수기), 이삭 길이 같은 농업 형질이 다양한 자원, 국내 재배환경에 적응력이 뛰어난 자원, 내냉성과 내병성이 우수한 야생종 자원이 주를 이룬다. 특히 출수기가 4월 18일로 빠른 밀 IT215346(한국, 수원267호), 이삭이 별 모양인 야생밀 IT172186(미상, Vulgaris Eig),
(포탈뉴스)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발명 기술 1위로 ‘인공지능(AI)’이 선정됐다. 특허청은 제57회 발명의 날(‘22.5.19)을 맞아 국민들이 뽑은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10대 발명 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 인공지능 기술에 이어서 2위는 로봇, 3위는 미래차가 차지했으며, 수소(4위), 에너지(5위)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서 생명공학(바이오), 우주·항공, 신소재, 배터리, 반도체 기술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투표는 올해 발명의 날 슬로건 ‘#발명 #내일을 열다 #대한민국을 바꾸다’에 맞춰 기술패권 경쟁 속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진행됐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특허청 페이스북과 정책메일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받은 이번 투표에는 총 768명이 참여하였으며 2,213개의 유효응답을 얻었다. 국민들이 뽑은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발명기술 1~5위를 살펴보면, 인공지능 기술은 전체 유효응답의 15.1%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의 내일을 바꿀 발명 기술 1위로 선정됐다.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기술분야 특허출원 건수는 세계 4위 수준이다. 인공지능 기술은 새 정부가 반도체, 배터리 등 기술과 함께 초(超)격차 확보를
(포탈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5월 17일, 수원에 소재하는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천연기념물 후계목 육성 및 유전자분석 기술을 지자체 담당자와 지역 산림환경연구소 연구자들에게 공유하고 토론하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그간 국립산림과학원이 축적한 천연기념물 후계목 육성·관리 기술을 지자체 현장 담당자, 관련 연구자에게 전달하는 한편 현장의 어려움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전국 각지의 노거수(老巨樹, 나이가 많고 큰 나무)와 유전적으로 100% 동일한 유전자원을 영구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큰 나무(교목) 무성 증식, 후기 생육 관리, 종자수집?재생, DNA 평가 기술을 노거수 천연기념물의 소멸 위험성 등급별로 적용하여 안정적으로 후계목을 육성?관리하고 있다. 특히, 창덕궁 향나무(천연기념물 제194호),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등 69건의 천연기념물 후계목을 육성하여 후계목 보존원, 유전자(DNA)은행 및 꽃가루 은행을 구축하였다. 또한, 지난 3월 경북지역 대형 산불 당시 소멸 위험성이 높았던 경북 울진 소재 천연기념물 5건 중 쌍전리 산돌배나무(제408호), 행곡
(포탈뉴스) 의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전국 8개소를 선정하여 추진되고 있는데 경남도에서는 의령군이 최초다. 의령군은 국비 2억 8,000만 원, 지방비 1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의령군,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궁류면 모잔들영농조합법인(대표 이충희)이 협력하여 궁류면 일원에 113농가, 약 101ha의 규모로 올해 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가 교육 및 컨설팅, 물 관리 협의체를 만들어 적합한 우수모델을 발굴하고, 저탄소 논물관리기술 이행에 필요한 물꼬 장치, 농기자재 및 저탄소 인증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검토 분석하여 향후 의령군 벼 재배농가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탄소배출 저감 및 벼 생육 및 수량 증대 등에 이번 사업이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최적화된
(포탈뉴스)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7일 ‘원예작물 서리피해 방지기술’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비롯한 타지역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봄철 서리피해 예방기술 시연을 위해 마련됐다. 원예작물 서리피해 방지기술은 경주시가 특허 등록한 ‘저온기 온수공급 시스템 및 살포 프로그램’이 적용된 최신 기술이다. 살포방법은 1℃에서 기본 살수, 영하0℃부터 미온수 살포를 시작해 일출시까지 연속 살포함으로써 과수원 내부 온도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낸다. 최근 들어 사과, 배 등 과수의 동상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방지기술이 농가에 정착되면 지역 농가들의 서리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권연남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당 기술은 봄철 이상 저온 현상에 대응 가능하기 위한 피해예방 기술로, 과수 결실안정 및 품질 고급화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
(포탈뉴스) 의성군은 상수도 행정서비스 질 향상과 유수율 제고를 위해 비대면 무선 원격검침시스템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무선 원격검침시스템은 디지털 계량기와 무선 통신단말기, 이동통신망을 통해 사용량이 실시간 전송되는 시스템으로 검침원이 주택 방문 없이 수도 사용량을 확인 가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요금 책정과 유수율 제고 자료로 활용된다. 그동안 상수도 사용량 검침을 위해 직접 방문에 따른 대면 접촉과 사생활 노출, 불규칙한 검침 시기, 누수 조기 발견의 어려움 등의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900여 개소에 설치되었으며, 올해 390여 개소에 추가 설치하게 됐다. 의성군은 "수도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매년 무선 원격검침시스템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누수 조기 확인과 실시간 검침으로 요금부과 투명성 제고 하는 등 수도 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의성군]
(포탈뉴스) 군위군은 지난 11일 재난 안전을 위해 2022년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지능형 CCTV 4억 7천만 원, 계도방송시스템 3천만 원 등 총 5억을 확보했다. 삼국유사테마파크(공공승마장) 내 범죄 및 재난상황를 초기에 감지하고, 최첨단 CCTV 자체 지능형 기능을 활용하여 연속 감지하고, 계도 방송을 통한 범죄 예방 및 시설물 파손을 방지할 예정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범죄 취약지역 재난 상황감시 역량강화를 위한 디지털뉴딜형 지능형 CCTV 설치 사업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군위군]
(포탈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 2022년도 신규과제로 컨소시엄형(고려대, 서울시립대, 충남대, 호서대) 1개와 단독형(KAIST) 1개를 선정하여 향후 7년간 46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데이터사이언스는 다양한 데이터로부터 유의미한 지식정보를 추출을 위해 필요한 과학적 방법론(알고리즘·프로세스 등)을 연구하는 융합분야이다.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와 산업계 인력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인력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동 사업을 통해 석박사 고급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22년도 신규사업으로 데이터사이언스 핵심지식1)을 다양한 활용분야2)에 접목하는 T자형*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컨소시엄형] 컨소시엄은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허브 & 스포크(Hub & Spoke) 체계를 마련하여, 주관대학(Hub)의 역량과 노하우가 지역대학을 포함한 참여대학(Spoke)으로 전수되는 체계를 마련한다. 컨소시엄형에는 고려대가 주관연구기관, 서울시립대, 충남대, 호서대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 과제가 선정되었다. 이번 컨소시엄은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을 위한 DS플러스 교육 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핵심 교과목
(포탈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5월 16일,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맞아 산사태 예측·분석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사태 예측·분석 센터는 전국의 실시간 강우량 및 시간대별 예측 강우량을 분석하여 산사태 발생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대규모 산사태 및 인명피해 발생 시 현장 조사의 자문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재난 위험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상황판단 지원과 주민대피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12시간 전에 제공했던 산사태발생위험 예고를 24시간 전까지 확대하여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심각한 산림 훼손이 동반된 산불피해 지역은 비가 올 때 산사태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울진-삼척, 강릉 등 대형산불 피해지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으로 집중호우 발생 확률이 높고 국지성 돌발호우 발생 가능성도 예측되어 산사태 대비가 필요하다. 2016년 이후 산사태 피해 면적이 증가 추세로 전환되었으며, 2020년에는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전국각지에서 다수
(포탈뉴스) 포항시는 17일 신광면 일원에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재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시에서 추진하는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재배 시범사업 대상자 및 신기술 관심 농가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직파 재배 기술 교육,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재배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드론으로 벼 직파 재배를 할 경우 기존 기계 이앙 대비 생산비와 노력을 80%정도 절감할 수 있으며, 파종 뿐만 아니라 시비,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농작업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최제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론 직파 재배를 할 경우 논물 관리와 잡초 방제가 성패를 좌우하는데, 정밀한 균평작업을 통해 입모율을 높이고 적절한 제초작업 등으로 세심히 관리해야 한다”며 “다양한 농작업에 쓰임새가 많고 노동력 절감이 탁월해 발전가능성이 높은 드론 활용과 농업 발전을 위한 신기술 보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농촌 일손 부족 해소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신광면 일원 10ha 면적에 드론 직파 시범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