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사는 김명훈(40)씨는 지난 주말 자녀들과 효창공원 어린이 놀이터를 찾았다. 이전에는 주차가 어려워 방문이 꺼려졌지만 최근 ‘모두의 주차장’ 앱에서 공유주차장이 생긴 걸 보고 맘 편히 나들이를 했다. 김씨는 “단속 걱정 없이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다”며 “비용도 저렴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효창공원 인근 공유주차장을 28면 신설,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공유주차장은 기존 거주자우선주차장 바닥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 특정인이 아닌 누구나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이다. 스마트폰 ‘모두의 주차장’ 앱으로 구획 위치, 이용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고 요금 결제 후 차량을 주차하면 된다. 요금은 시간당 600원으로 일반적인 공영주차장의 1/3~1/8 수준이다. 구는 2021년 창의 뉴딜 사업의 하나로 올해 초 ‘IoT 센서 활용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계획’을 세웠다. 민간위탁으로 운영해 온 효창공원 옛 노상공영주차장(135면)을 거주자우선주차구역(107면)과 공유주차장(28면)으로 바꾼 것. 지난달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배정과 공유주차장 IoT 센서 설치를 끝냈다
(포탈뉴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이종소재 적층기술’을 활용한 고내식성 발전부품 개발에 성공했다. 서부발전은 국내 3D프린팅 분야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종소재 적층기술을 활용해 부식과 마모에 강한 환경설비 부품을 제작, 이 부품을 태안발전본부에서 6개월간 연속운전 실증에 성공했다고 5월 12일 밝혔다. 3D프린팅 이종소재 적층기술은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금속을 접합 경계면 없이 하나의 일체화된 부품으로 만드는 고난이도 기술이다. 서부발전은 기존의 3D프린팅이 보여준 코팅(Coating)이나 클래딩(Cladding) 기술과 달리 가장 구현이 어려운 경사 적층방식을 적용했다. 우선 비중이 큰 모재(母材, Base Metal)는 저렴한 일반 금속재료를 사용하고, 극한의 환경에 노출되는 표면부에만 물리적.화학적 성질이 뛰어난 고급 금속을 적층했다. 두 금속의 비율이 서서히 변화되면서 적층되기 때문에 결함 발생이 현저하게 낮아 성능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서부발전은 지난해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기관들과 협력하며 최상의 경사적층 비율을 찾아낸 결과, 부식과 마모에 강한 신소재 부품을 만들어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서로
(포탈뉴스) 전라북도는 12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자율주행차 보안리빙랩 운영 및 기술개발에 상호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와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차 보안리빙랩 운영 활성화 및 보안모델 개발, 기술 분야 인적교류, 미래 자동차 기술 공동 연구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보안리빙랩 활성화를 위해 참석 기관들이 공동으로 노력하는 한편, 도가 보유한 시설을 적극 활용해 미래 자율주행차 보안 기술을 선도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전북도는 새만금주행시험장을 이미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새만금 방조제 하부도로를 이용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예정이기에, 실제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하면서 보안기술을 시험해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향후 보안리빙랩에서는 모의주행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부품 등이 해킹 시도로부터 안전한지 시험하고, 새만금주행시험장에서는 실주행을 하면서 해킹 방지 기술을 시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협업을 통해 전자제어장치,
(포탈뉴스) 제주시는 각 부서에서 구축하여 운영 중인 정보시스템을 전수조사하여 모든 정보자원의 목록 정보를 한 곳에 담아내는 2021년 정보자원사전을 제작할 계획이다. 해당 사전은 정보시스템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의 일반정보뿐만 아니라 목적, 용도, 구성도 등의 모든 정보를 포함하게 된다. 제작일정은 5월~6월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조사내용 보완 및 자료정리 등을 거쳐 연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현재 51개의 정보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으며 정보화부서에서 스마트 청사안내 시스템, 모바일 고지안내 시스템 등 13개, 그 외 부서에서는 부동산 종합공부시스템, 표준지방세 정보시스템, 하천모니터링시스템 등 38개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정보자원사전 제작은 각 부서에 분산돼있는 모든 정보자원을 데이터맵으로 구축한 DB백서를 한 권의 사전으로 만듦으로써 유용한 정보자원을 한눈에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이뤄지는 것이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정보자원 데이터 관리를 통해 각종 정보자원의 중복투자 방지와 행정정보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이 기대되며, 시스템 장애나 사이버 침해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응체계도 가능해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포탈뉴스) 전라남도는 공간정보와 통신, 매출데이터를 융합해 주민 동선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최신 통신데이터, 카드 매출, 유동 인구 정보를 ‘전라남도 공간정보분석시스템’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 빅데이터는 코로나19 대응에도 활용한다. 공간정보분석시스템은 통신매출 빅데이터와 전남도에서 보유한 공간정보 플랫폼(항공 영상) 등의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도민이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 SK텔레콤(주)과 업무협약을 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구입,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이슈화되는 사회현상을 분석하고 정책 결정에 활용할 서비스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일정 주기별 유동 인구의 평균과 증감률 등을 분석, 전남지역 신규 확진자 이동 경로 등을 추적해 신속히 대처토록 하고 있다. 이밖에 분야별로 각각 분산된 10종의 공간정보시스템을 최근 전남도 공간정보통합플랫폼으로 새롭게 구축해 매월 1만여 건의 행정업무에 공간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인터넷이나 모바일에서 ‘전남도 공간정보참여마당’을 검색하면 도민 누구나 공간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임춘모 전남도
(포탈뉴스) 강원도는 5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차세대 ICT 기술로 폭발적 잠재력을 가진 양자정보기술 미래 가치를 모색하기 위하여「강원도·ETRI·한림대 양자기술 업무협약식」및 「제11회 강원 미래 과학 포럼」개최한다. 강원도는 국내 ICT 핵심선도 연구기관 및 대학, 기업 등과 협업하여 양자정보 기반기술 공동 R&D 및 기술사업화, 인재양성 등 강원 양자정보기술 산업생태계 조성과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한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년 6월 말 ‘ETRI 공동 강원양자기술연구소’를 한림대 내에 개설한다. 동 연구소 개설 운영을 통하여 양자기술 분야 ETRI‧강원도 공동협력을 위한 조직 및 인력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R&D 추진 및 신규 국책사업 발굴, 네크워킹 활성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재 양성을 위해 한림대와 협력하여 학‧연 석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양자 관련 학과 개설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는 양자기술 분야 전문 연구인력을 선점하고 각 계 다양한 의견 수렴하고자 ‘강원 양자정보기술 자문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동 자문
(포탈뉴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초당옥수수가 생육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고품질 다수확을 위한 철저한 생육관리와 적기 수확을 당부했다. 올해 3월은 온도가 높아 노지 터널재배 정식이 1주일 정도 빨랐고, 이후 좋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현재 이삭이 나오는 시기로 생육은 매우 양호한 상태이다. 향후 날씨가 좋게 유지될 경우 지난 해 보다 7~10일 정도 빠른 6월 상순부터 수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이삭이 나오는 시기의 관리에 따라 수량 및 품질이 좌우되기 때문에 나방류 등 해충 방제와 충분한 물 주기 작업 등 철저한 생육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삭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조명나방 피해가 예상되고, 최근 중국발 비래해충인 멸강나방, 열대거세미나방의 급속한 확산도 우려된다. 지난 4월 24일 열대거세미나방이 발견되고 5월 9일에는 멸강나방이 첫 발생된 바 있다. 특히 나방류는 주로 밤에 활동하며 발생초기 유충이 어린 상태에 약제를 살포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으므로 이른 새벽에 예찰 및 약제 살포가 효과적이다. 또한 이삭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충분한 물 공급도 필
(포탈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율주행차 서비스 실증 상용화를 촉진시키고 자율주행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와 (재)제주테크노파크와 힘을 합친다. 제주도는 11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미래모빌리티센터에서 제주형 자율주행 서비스 구축을 위해 서울대학교, (재)제주테크노파크와 ‘자율주행차 기반 조성과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 이경수 서울대학교 FMTC 센터장, 태성길(재)제주테크노파크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체계 구축 및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자율주행 기반조성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자율주행차 기반 조성을 위한 서울대 FMTC 제주분소의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서울대학교 FMTC는 전담조직을 편성해 서울대 FMTC 제주분소를 운영하며 미래 스마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 제도, 법규 및 사업화 전략 등 연구와 자율주행차 서비스 실증 지원 및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재)제주테크노파크는 자율주행차 기반 조성을 위한 연구
(포탈뉴스) 무안군은 지난 10일 일로읍에 위치한 공동육묘장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모판 관주처리 새기술보급사업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판 관주처리 병해충 방제 프로그램(그로모어)은 이앙 1~3일 전 모판에 살균제와 살충제, 영양제를 물과 희석해 모판 1개당 400mL를 관주 처리하여 본답에서 병해충 방제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신기술 농법이다. 이날 행사는 모판 관주처리 기술 전문가의 현장 시연과 질의응답, 농업인들의 고품질 쌀 500kg/10a 생산 실천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관주처리 적용약제의 약효 지속기간이 90∼100일 정도 이므로 본답 생육기간이 120일 이내인 조기, 이모작재배와 조생종 품종에만 적용이 가능하다”며“중만생종인 경우에는 후기 병해충 발생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방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모판 관주처리 농법은 병해충 방제시간을 95% 절감하고 쌀 생산량을 8%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며“고령화에 따른 농촌 인력난 해결방법으로 들녘단지를 중심으로 한 모판 관주처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지난 3년간 모판 관주처
(포탈뉴스) 전라남도는 구제역백신 항체 양성률이 4월 말 현재 소 98.4%, 돼지 89.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말 소 96.8%, 돼지 85.2%와 비교하면, 소는 1.6%p, 돼지는 4.2%p나 오른 수치다.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0.1%p도 올리기 힘든 점을 감안할 때 민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백신은 구제역이 단 한 차례도 발생한 적 없는 청정지역 전남을 지켜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수단이다. 전남도는 백신 항체 양성률을 높여 비발생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9년부터 전업 규모까지 모든 우제류 사육 농가에 백신 구입비 125억 원을 100% 보조 지원하고 있다. 항체 양성률이 미흡한 농가는 직접 찾아가 문제점을 찾고, 100% 백신 접종토록 하고 올바른 접종 방법을 지도했다. 구제역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하고, 소 50마리 이하 소규모 사육 농가와 염소 300마리 이하 사육 농가에는 수의사가 직접 접종을 지원했다. 이용보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소나 돼지같은 큰 가축이 구제역 발생으로 입을 피해를 생각하면 끔찍하
(포탈뉴스) 강진군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해 적기 모내기를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중점 지도에 나선다. 강진군의 모내기 최적기는 대표 품종인 새청무벼를 포함한 중만생종은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중생종은 6월 3일부터 10일까지, 이모작 조생종은 6월 12일부터 20일까지이다. 모내기를 너무 일찍 하면 온도가 낮아 초기생육이 지연되고, 헛가지가 많아져 통풍이 불량하여 병해충 발생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고온기 출수로 인해 호흡량 증가로 양분 소모가 많아지고 동할미(금간 쌀)가 늘어나 미질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늦게 모내기를 할 경우, 영양 생장기간이 짧아져 이삭 수와 벼 알수가 적어지고 등숙율과 품질이 떨어진다. 이앙을 할 때 적정 식재 포기수는 3.3㎡당 50~70주, 포기당 본수는 3~5본으로 과도한 밀식을 피해야 하며, 모 심는 깊이는 새끼치기와 뜬 모, 쓰러짐 방지를 위해 2~3㎝가 되도록 해야 한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은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적기에 이앙하면 수량 확보와 미질 향상에 유리하다.”면서, “이앙 최적기에 모내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육묘관리와
(포탈뉴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열대거세미나방이 내륙에서 처음으로 경남도 고성에서 발견되었으며, 농업기술원과 국립농업과학원의 형태적 동정 결과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으로 확인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해 5월 12일 내륙 첫 발생 보고(경남 고성)에 비하면 올해 내륙 첫 발생 시기가 5일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신속한 예찰과 방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이 원산지이며 어린벌레 시기에 80여 종의 식물을 가해하는 광식성 해충이다. 주로 옥수수, 수수, 벼 등 벼과 식물의 잎과 줄기에 해를 끼쳐 피해를 발생시키는 검역관리급 해충으로, 번식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암컷 성충은 식물 지상부에 가까운 잎의 기부 쪽 아랫면이나 윗면 또는 줄기에 100~300개의 알을 산란하며 한 마리 최대 1,000개까지 산란할 수 있다. 산란전 기간에는 수km에서 심지어 100km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 2019년 처음 발생 보고된 열대거세미나방은 중국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해충이 기류를 타고 국내로 날아오는데, 올해는 중국 남부지역의 평균 기온이 높아 번식과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전년 대비 국내 유입 시기가 빨라
(포탈뉴스) 평택시는 2020년 7월 평택지역에 처음 발생한 국가검역병인 화상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관내 배・사과 과수원 447.7ha(379농가)를 대상으로 1월부터 2회 전수 예찰 완료 후, 5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정기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나 배나무의 잎・줄기・꽃・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 말라죽는 병’으로, 확산속도가 매우 빠르고 치료약제가 없어 과수의 ‘구제역’으로 불리기도 한다. 감염 시 뿌리째 뽑아 매몰 폐기해야 하며 ‘폐원’ 이후 3년 동안 기주식물의 재배가 금지되는 무서운 세균병이다. 평택지역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배・사과 과수원 15.4ha(20농가)가 과수 화상병 감염으로 폐원됐다. 이러한 과수 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올해 3월 배・사과 재배농가에 예방 약제를 무상 공급했으며, 5월부터 11월까지 4차례 걸쳐 전염원 조기발견을 위한 집중예찰과 방제 및 예방으로 농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기술보급과장은 “정기, 비정기 예찰을 통해 지속적인 예방을 위해서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며, 의심주 발견 시 농가의 자발적 신고가 조기대처에 가장 중요하며
(포탈뉴스) 용인시는 11일 관내 2천600여 농가를 대상으로 2995㏊의 농지에 사용할 수 있는 육묘상처리제 보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벼의 생장을 막는 병해충을 막아 안정적으로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 약제는 1000㎡당 1㎏짜리 1포를 살포하면 깨씨무늬병, 도열병, 이삭누룩병, 벼물바구미 등 모내기 직후부터 생육중기까지 발생하는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현장 지도를 비롯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용인시]
(포탈뉴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 초당옥수수 재배포장에서 비래해충인 멸강나방 유충 2~3령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올해 서부지역 멸강나방 유충 첫 발생은 지난해 보다 3일 더 빨랐다. 멸강나방은 광식성 해충으로 매년 5월에서 6월에 중국에서 성충이 날아와 산란 후 부화한 유충(애벌레)이 연 3~4회 목초지를 비롯해 벼, 옥수수, 기장 등 화본과 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특히 멸강나방 애벌레가 잎을 갉아 먹다가 점차 줄기, 이삭까지 먹어 치우기 때문에 발생하면 수일 안에 큰 피해를 줘 예찰을 통한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멸강나방 성충 암컷 1마리는 약 700개의 알을 무더기로 나눠 산란하고 1~5령까지 탈피를 반복하면서 피해를 주며, 4령 이후에는 야행성이 돼 폭식이 심해져 폐작을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멸강나방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기주작물 재배지에 대한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유충 발생 시기를 예측 유관기관에 통보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번에 멸강나방 유충이 발생한 옥수수 재배포장에 대해서는 5월 10일 적용약제를 살포해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