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장수군은 15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도시재생사업(특화재생) 정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3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장계면 장계리 일원에 총사업비 242억 원을 투자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계 르네상스-Red Food로 다시 피어나는 장계’를 주제로 공모한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오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장계면 장계리 일원 27만 5690㎡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RedFood 특화거점 조성, 상권 활성화 기반 조성, RedFood의 고장 장계 만들기 3개 단위 사업과 6개 세부 사업 계획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레드푸드 지역 순환 경제 기반 구축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레드푸드 복합 Biz센터 조성 △레드푸드 어울림관 조성과 정주 여건 개선 및 주민 편의를 위한 △레드푸드 만나러 가는 길 정비 △복합 주차마당 조성 △재해 안심 장계 만들기 △레드푸드 주민 역량 강화 및 체계적인 성과관리 사업 등이다. 군은 공모 선정을 위해 정부 정책에 신속히 대응하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컨설팅, 전북도 등과의 수시
(포탈뉴스) 전북도가 2023년 하반기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3개소(남원, 장수, 군산)가 최종 선정돼 국비 308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 상반기 우리동네살리기 2개소(남원,정읍)에 국비 88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도시재생 공모에 총 5개소 국비 396억원을 확보해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하반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원과 장수는 지역의 고유자산을 활용한 지역특화재생 공모에, 군산은 고령자 문화·복지시설을 구축하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됐다. 지역특화재생으로 선정된 남원은 향교동에 전통문화 자산인 옻칠공예와 목공예 등 관련 인적자원과 특화된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해‘전통문화와 나무향기로 거듭나는 춘향골새녘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총사업비 215억원(국비 138)을 투자해 향교동 일원(175천㎡)에 목공예특화 공동체플랫폼조성과 골목길 및 생활가로 정비와 노후주택 및 노후상가 등을 정비하게 된다. 특히, 목공예특화 공동체플랫폼에는 4층 규모의 목재문화체험과 융복합 목공예 창업지원 공간을 조성해 목공예 교육·체험·창업지원 등의 프로그램
(포탈뉴스) 남원시가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강소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는 15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상반기 도시재생사업에 금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이 선정된 데 이어,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의 지역특화재생 부문에 동문밖마을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특화 재생사업은 기존 공모유형이 아닌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재생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 대상지인 향교동 남원성 동문밖마을에 2024년부터 5년간 국비 120억원을 포함해 총 214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남원역 및 주요 공공기관 이전, 제재소 이전·폐업 등으로 상권 쇠퇴 및 유동인구 감소가 심화되고 있는 향교동 일대에 남원시 전통문화 자산인 목공예를 활용한 춘향골 나무향기 활력센터 조성 등 목공예 특화 공동체 플랫폼 조성과 목재테마 정주환경 정비를 통해 남원 목공예의 지역(local)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한다. 목공예 특화 창업 지원을 위해 목공예창업지원센터, 목재문화 체험카페, 전시·판매실, 목공예 창업지원스튜디오 등을 조성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침체된 상권
(포탈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오늘(현지시간 12. 13, 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AFAS Live에서 열린 ‘네덜란드 순방 답례 문화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답례 문화행사는 네덜란드와 1961년 수교 이후 첫 국빈 방문에 따른 문화행사로 한국의 전통음악을 통한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우호 증진에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는 신영희 보유자(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채상묵 보유자(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김영기 보유자(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를 비롯해, 국립국악원 연주단원 등 최정상급 국악인들이 출연했으며, 관객석에는 네덜란드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 내외와 네덜란드 측 주요 인사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문화행사에서는 국빈 초청의 답례에 부합하는 의미 있는 공연도 진행됐다. 신영희 명창은 조선시대에 네덜란드에서 귀화한 조선의 무관 벨테브레(한국명 박연)와 제주도에 표류해 서양에 한국을 처음 알린 하멜의 이야기를 판소리 단가 형태로 구성하여 한국과 네덜란드의 뿌리 깊은 인연을 전했다. 또 판소리 이수자 박애리, 남상일 씨가 네덜란드 인문학자인 에라스무스에 대한 이야기를 입체창으로 소개하기도
(포탈뉴스) 부안군은 14일 부안군의회 예결특위에서 내년 예산을 최종 확정 함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2024년 2기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정부가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산업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자족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안군과 경기도 양주시, 광주광역시 동구청 등 3개 지자체가 2024년 2기 대상으로 선정돼 2027년까지 추진한다. 2027년까지 총사업비 400억원(균특 200억원, 지방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군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을 전기로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를 기반으로 수소에너지의 공급과 활용의 청정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수소생산기지에서 생산되는 수소를 인근마을에 공급하는 수소 배관망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사실상 도시가스 사용이 어려운 농어촌지역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청정에너지원을 공급함으로써 지역개발 촉진과 주민들의 숙원인 도시가스 수요를 대체할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포탈뉴스) 전북도가 14일 국가예산확보 워룸(War-room) 회의를 개최해 최종 상황점검에 나섰다.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양 부지사, 실․국장 등 지휘부가 모두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지난 7일 워룸회의 이후 현재 기재부에서 검토중인 증액제기 사업에 대해 관계자 면담결과 등 실국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촘촘히 살폈다. 김 지사는 “이번주 월요일 임시국회가 개회되어 12월 20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목표로 여야가 협의중이다”며 “앞으로 일주일도 남지 않은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김 지사는 그동안 끈기 있게 여야의원과 정부 부처 관계자 등을 만나 새만금 예산 등 전북예산 복원을 설득해 왔다. 전북도는 예산안이 최종 의결될 때가지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전북도의 역량을 총동원해 정치권, 기재부 관계자들을 전방위로 설득하며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포탈뉴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2. 13, 수, 현지시간) 오후,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해 온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미래 협력방향을 제시했다. 대통령은 먼저 네덜란드는 한국이 최초의 유럽지역 무역관과 해외 공동물류센터를 설치한 국가라면서 반도체, 자동차, 청정에너지,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뤄온 양국 간 경제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대통령은 전날 ASML을 방문했을 때, 양국 기업들이 한국에 공동 R&D 센터를 세우고, 대학원생들이 최첨단 기술을 함께 배우며, 정부 간에는 반도체 대화채널을 개설하기로 하는 등 양국 간 반도체 협력이 정부-기업-대학을 아우르는 ‘반도체 동맹’으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달성을 위해 원전, 수소, 해상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하면서, 네덜란드 신규 원전 사업에서의 양국 간 협력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적인 물류 허브인 양국의 로테르담 항과 부산 항 간의 지속적인 협력도 기대했다. 이번 포럼은 양국 간 최초로 개최되는 대규모 비즈니스 포럼으로,
(포탈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추진과 관련 천안아산역 지역에 유치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은 정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며 “천안아산역 지역 설립을 위해 국회 통과를 위한 여야 설득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입국·이민관리청은 정부가 인구감소의 대안으로 이민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범정부 차원의 통일된 정책을 신속하게 수립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 지사는 “청년 일자리에 대한 경쟁, 사회갈등 확대 등 이민의 부작용을 걱정하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인력부족으로 인한 산업기반 붕괴 예방 차원에서 이민청 설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이민청의 천안아산역 지역 설립 당위성도 충분하다. 지난해 11월 기준 도내 외국인 주민 수는 13만 6006명으로 경기 75만 1507명, 서울 44만 2289명, 인천 14만 6885명에 이어 전국 4위 수준이다.
(포탈뉴스) 김제시가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28억 2천 1백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3일에 밝혔다. 당초 49억 1천만원(국비 30%, 시비 70%)으로 진행됐던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실시설계 용역에서 총사업비가 81억 5천 2백만원까지 크게 증가하면서 재원확보에 비상이 걸렸었다. 그러나 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설득 논리를 개발하여 환경부, 전북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전북도청 등을 방문했고, 총사업비 증액 사유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면서 마침내 국도비 28억 2천1백만원 확보라는 큰 결실을 맺게 됐다. 증액된 사업예산 32억 4천 2백만원 중 국도비 확보율은 무려 87%에 해당되며, 확보된 재원으로는 국비 4억 6천 5백만원, 도비 23억 5천 6백만원, 그리고 시비는 4억 2천 1백만원만 부담하게 되면서 시 재정 부담 경감에도 크게 기여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최신기술 및 현대식 재활용 선별 설비의 적용으로 환경보전뿐만 아니라 폐기물자원 재활용 증대로 자원 순환형 기반 시설을 확대해 감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나가겠다”고
(포탈뉴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2. 13, 수, 현지시간) 오후 왕궁 쓰론룸(Throne room)에서 개최된 한국전 참전용사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빌렘-알렉산더 국왕과 한국전 참전용사와 유가족,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임원, 양국 정부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네덜란드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유엔의 군사원조 결정을 적극 지지했고, 지원병 모집 시 많은 인원이 자발적으로 지원했다. 해군은 1950년 7월 19일, 육군은 1950년 11월 23일 우리나라에 도착해 유엔참전국 중 미국, 영국, 호주에 이어 4번째로 빠르게 전투부대를 파병했으며, 횡성전투, 인제전투, 별고지 전투 등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이후 1954년 10월 1일까지 휴전선 방어 임무를 수행했다. 대통령은 빌렘-알렉산더 국왕과 함께 간담회장에 입장해 참석자 한 분 한 분과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인사말을 통해 양국 수교 이래 첫 국빈 방문에서 참전용사를 만나게 되어 영광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국왕에게도 사의를 표했다. 이어 테오도뤼스 하버르 네덜란드 참전용사와 우리나라 참전용사 최병수 옹, 린데르트 스뢰데르스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부회장, 네
(포탈뉴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2. 13, 수) 오후 헤이그 정치 중심지 비넨호프(Binnenhof)에 위치한 리더잘(Ridderzaal)과 이준 열사 기념관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최초 방문했다. 대통령은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함께 리더잘을 방문해 1907년 제2차 만국평화회의와 관련된 전시물을 관람했다. 대통령은 루터 총리에게 리더잘은 고종 황제가 이상설, 이준, 이위종 3인의 헤이그 특사를 파견해 대한제국의 주권 회복을 호소하고자 했던 제2차 만국평화회의가 열린 곳으로 한국에게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장소라고 강조했다. 네덜란드 측 관계자는 대통령에게 1907년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서는 40여 개국 약 300명의 대표단 참석 하에, 군비 통제 및 국제법을 통한 분쟁의 평화적 해결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하면서 제2차 만국평화회의가 이후 발생한 제1, 2차 세계대전을 막지는 못했지만, 그 정신은 국제연맹과 국제연합의 창설로 이어졌고, 헤이그는 평화의 도시로 자리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리더잘 방문 후 인근에 위치한 이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해, 이준 열사가 사용하던 방과 침대, 고종 황제가 수여
(포탈뉴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2. 13, 수) 오전 헤이그 상원 건물에서 얀 안토니 브라윈(Jan Anthonie Bruijin) 상원의장 및 레이몬드 드 로온(Raymond de Roon) 하원 부의장을 합동 면담했다. 대통령은 양국 수교 이래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하고, 네덜란드 왕실, 정부, 의회의 따뜻한 환대에 사의를 표했다. 브라윈 상원의장과 드 로온 하원 부의장은 대통령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하고, 이번 국빈 방문이 한-네덜란드 파트너십 발전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브라윈 상원의장과 드 로온 하원 부의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 환경 변화 속에서 네덜란드와 한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양국이 안보와 경제의 각 분야, 그리고 반도체 협력을 긴밀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은 반 고흐와 렘브란트의 나라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고, 한국전쟁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준 네덜란드의 희생과 헌신을 한국인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은 네덜란드가
(포탈뉴스)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왕국 총리는 2023년 12월12일부터 13일간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계기 회담을 개최했다. 양 정상은 2022년 11월 마크 루터 총리의 방한 계기 채택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상기하며, 아래와 같이 합의했다. 양 정상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양국이 외교 관계를 수립하기도 전에 발발한 한국 전쟁에 네덜란드 군인들이 참전하여 치른 희생을 평가했다. 양 정상은 한국과 네덜란드가 1961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지난 62년 동안 경제, 교역,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광범위하게 양국 협력을 발전시켜 온 데 대해 큰 만족을 표했다. 양 정상은 지정학적 파트너로서 한국과 네덜란드가 세계 평화, 번영, 안보에 기여하기 위해 경제안보와 해양안보를 포함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인도-태평양과 유럽-대서양 지역의 파트너십을 증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양 정상은 이번 국빈 방문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한 양국 관계 발전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정무, 국방, 안보, 사회, 경제, 문화, 지역 및 다자영역에서의 구체
(포탈뉴스) 합계출산율 0.7명이라는 초저출생 인구위기에 직면해 민선 8기 경기도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했다. 실효성 없이 예산만 쏟아붓는 것이 아니라 실제 당사자들이 원하는 정책을 시행해야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 직후부터 인구문제 해결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인구문제 해결을 특정 부서의 일이 아니라 경기도 전체가 매달려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지난해 7월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 지사는 “인구문제는 누구나 다 알고 있고 감지하는 위험인데, 제대로 잘 대처하지 못하거나 대처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회색코뿔소’”라며 “이 문제는 특정 조직이나 사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고, 작아도 좋으니까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저출생 대응 인구 해법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20~40대 남녀공무원 100여 명과 난상토론을 벌이고, 400여 명의 경기도 및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과 ‘인구문제 기회 토론회’를 여는 등 체감도 높은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이러한 노력은 6월 ‘인구톡톡위원회’ 발족으로 이어져 올해 5차례의 위원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현실화됐다. ◆
(포탈뉴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오늘(12. 12, 화, 현지시간) 저녁 빌렘-알렉산더 국왕이 암스테르담 왕궁에서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만찬에는 우리 공식수행원과 기업인, 양국의 각계 주요 인사 210여 명이 참석했다. 빌렘-알렉산더 국왕은 만찬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네덜란드인에게 더 이상 멀리 있는 낯선 나라가 아니며 ‘한국의 열풍’이 네덜란드를 휩쓸고 있다고 말하고, 네덜란드는 현재의 대한민국이 세계 무대에서 적극적이고 자부심을 가지며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이번 국빈 방문으로 양국의 특별한 관계에 힘이 더 실리게 됐다며, 대통령의 방문에 사의를 표했다. 대통령은 답사에서 빌렘-알렉산더 국왕의 국빈 초청에 대해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박연과 하멜에서 시작된 양국의 남다른 인연이 수백년을 거슬러 올라가며,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달려온 네덜란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오늘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의 초석이 됐다고 했다. 대통령은 양국이 아시아와 유럽을 대표하는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의 모범국가로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양국 교